대형차 운전자에 희소식, ‘신한카드 빅에너지’ 탄생
상태바
대형차 운전자에 희소식, ‘신한카드 빅에너지’ 탄생
  • 황창영
  • 승인 2015.07.16 10: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가보조금 대상이 아닌 대형차 운전자들을 위한 새로운 주유비 할인 카드가 탄생했다. 

신한카드(사장 위성호)는 주유금액을 월 최고 300만원까지 할인해 주는 ‘신한카드 빅에너지’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카드는 고객이 미리 등록한 단골 SK주유소에서 1회 20만원 이상 주유 시 리터당 40원(휘발유가 환산 기준)을 할인해 준다. 유종에 관계 없이 할인되며, 주유비 등을 제외한 전월 일시불, 할부 사용 실적이 50만원 이상이면 된다. 

 

특히 승인금액 기준 월 최고 300만원까지 할인해 주기 때문에 유가보조금 대상이 아닌 대형차 운전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학원 버스나 관광버스 등은 국토교통부가 정한 유가보조금 대상이 아니고, 기존 주유비 할인카드의 월 할인한도가 대부분 30만원 수준이기 때문에 주유비 혜택을 못 받는 사례가 많았다. 

신한카드 빅에너지는 이외에도 전월 사용 실적에 따라 버스, 지하철, 택시요금 최고 7% 할인, 인터파크/YES24 예매 시 영화티켓 2매까지 각각 1,500원 할인, 롯데월드/에버랜드/서울랜드 자유이용권 50% 및 캐리비안베이 입장권 30% 할인 등의 생활 서비스도 제공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따뜻한금융 실천 차원에서 많은 주유량에 비해 혜택을 별로 받지 못하던 대형차 운전자들을 위해 만든 카드”라며 “리터당 1,500원으로 가정할 때 월 300만원을 주유하면 8만원을 할인해 주는 만큼 대형차 운전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황창영  1putter1@naver.com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