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국민적인 기후변화 대응의 정책·입법 거버넌스를 추구하는 국회기후변화포럼(대표의원 김성곤, 진영)은 오는 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Post-2020에 따른 기후변화와 통상문제의 효과적 대응방안’에 관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책토론회에서는 오는 12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전 지구적 차원의 기후변화체제인 신기후체제 마련이 예상됨에 따라 향후 다변화될 통상 문제를 전망하고, 무역과 기후변화 사이의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철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 김성곤, 진영, 김제남 의원, 김일중 환경정의 고문, 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이승훈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이회성 IPCC 부의장 등 각계 주요인사 및 관계자 100여명이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토론회에서는 강상인 KEI 선임연구위원이 ‘Post-2020에 관한 WTO 동향과 전망’에 대해, 박덕영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무역과 기후변화 정책의 상호 발전적 대응방안’에 관하여 각각 주제발표를 한다.

지정토론은 포럼의 공동대표인 김일중 환경정의 고문의 진행으로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무역협회, 국회입법조사처,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약칭‘민변’), 숭실대학교 등 관계자의 참여로 이루어진다. 자세한 계획은 포럼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고 문의는 climateforum@climateforum.or.kr 로 하면 된다.

국회기후변화포럼은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범국민적인 논의와 실천을 위해 2007년 창립한 국회의원연구단체로서 그동안 입법토론회, 정책세미나, 현장연구, 실천캠페인, 아카데미, 녹색기후상 등의 사업을 펼쳐 왔으며, 현재 국회사무처 사단법인으로 등록되어 있고 포럼부설로 기후변화정책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기후변화정책 거버넌스 단체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