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전경련 회장 "법인세 글로벌 동향 지켜보고 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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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전경련 회장 "법인세 글로벌 동향 지켜보고 논의해야"
  • 조원영
  • 승인 2015.03.1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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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1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제장관-경제5단체장 간담회'에서 "법인세제 논의는 글로벌 동향을 바라보고 논의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이날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세계 각국은 자국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 중"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내 경제는 지표상으로는 양호했지만 구조적 장기화를 우려한 목소리도 있었고 국민들의 체감경기는 안 좋았다"면서 "지난해 기업들의 실적을 보면 매출은 정체되고 수익은 큰폭으로 감소했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올해도 경제계에 산발된 이슈로 인해 상황이 쉽게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허 회장은 "통상임금 범위 확대와 60세 정년 확대로 기업들의 총 임금 부담은 커져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허창수 회장은 최경환 부총리가 밝힌 정부의 경제활성화 대책에 경제계가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허 회장은 "노동생산성 향상과 안정적 일자리 창출에 기대해야 하고 민간과 정부가 함께 경제개선에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투자활성화 방안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올해 경제3개년 계획에 거는 기대가 크다"면서 "규제개혁 추진이 차질없이 진행되면 올해 경제는 보다 나아질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조원영  jwyc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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