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11월 말경 개설되는 수요관리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시장참여를 희망하는 중소사업자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수요관리시장은 지난 7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표한 기후대응 에너지 신산업 창출방안의 6대 신산업 중 하나로 공장, 빌딩, 상가 등에서 아낀 전기를 전력시장에 판매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이다.
한전은 수요관리시장 활성화를 위해 먼저 11월 5일에서 14일까지 전국을 5대 광역권으로 나누어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업설명회에서는 중소사업자 및 시장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에게 수요관리시장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 및 시장운영 규칙 등을 설명하여 이해를 돕고, 현장에 상담부스를 설치하여 수요자원 보유고객과 수요관리사업자와의 즉석 상담도 가능하도록 한다.또한 한전은 현장중심의 밀착지원을 통하여 시장 참여를 위한 중소사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우선 수요관리시장의 사업운영 프로세스를 수요 자원발굴→자원등록→자원운영→정산 4단계로 구분하고 각 단계별로 사업자의 어려움을 맞춤형으로 집중 지원한다.
필요한 경우 한전 직원이 사업자와 함께 현장을 방문하여 고객에게 정보를 제공한다. 한전은 전국 14개 지역본부 및 177개 지사를 통하여 수요관리시장 참여를 원하는 사업자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전은 수요관리시장을 통하여 전력수급을 안정시키고 전력공급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만큼 수요관리시장의 발전과 건전한 시장생태계 조성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김경호 gnomic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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