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산업협회, 미 SPI서 한국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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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산업협회, 미 SPI서 한국관 운영
  • 조원영
  • 승인 2014.10.2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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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태양광산업협회(회장 김상열)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진행된 제11회 미국태양광전시회(Solar Power International 2014)에 참가하였다.

이번 한국관은 에너지관리공단 태양광분야 해외전시회 단체참가 예산에서 지원된 것으로, 국내 태양광 중소·중견기업 5개사가 참여하여 한국관을 선보였다.

한국관에는 아바코(CIGS 장비), 아이솔라(지붕형 태양광 구조물), 에스에너지(태양광모듈), 제이에스피비(태양광모듈), 하이레벤(클리닝 시스템) -가나다순- 등 태양광 벨류체인의 주요 품목들이 골고루 참여한 가운데 한국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였으며, 138건, 3720만불 상당의 상담 실적을 올렸다. 

 
Solar Power International은 미국 최대의 태양광전시회로 SEIA(미국태양에너지 산업협회)와 SEPA(미국태양에너지 발전사협회)가 주관하는 전시회이다. 작년 시카고, 올해 라스베가스 개최에 이어‘15년 LA의 애너하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 라스베가스 전시회는 미국 태양광시장의 뜨거워진 열기를 반영한 듯 전시장이 활기로 넘쳤으며, 경기위축의 바닥을 치고 태양광 시장이 재도약했음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전시장은 지난 3년간의 전시회 중 최고 수준으로 활기를 띄었으며 약 700개사가 참여했고 참관객이 4만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었다.

2013년까지 누적 설치량이 12.1GW 규모인 미국은,‘14년 설치용량이 급격히 확대되어 한해 동안만 무려 6.5GW의 신규설치를 전망하고 있다. 향후에도 주택용 시장부터 유틸리티 시장까지 전 영역에 걸쳐 시장확대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미국 시장 특유의 비즈니스 모델과 파이낸싱 방법이 계속 다양하게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시장 확대 기조 속에 전시회 규모는 인터솔라 유럽전시회에 버금갈 정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조만간 유럽의 인터솔라를 제치고 중국 상해태양광전시회를 잇는 글로벌 2위의 전시회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양 협회는 한-미 FTA체결의 우호적 조건을 바탕으로 양국 태양광산업을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할 것을 다짐하였다. 한국태양광산업협회는 2012년도에 미국태양광산업협회(SEIA)와 태양광산업과 시장에 대한 정보협력을 위해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조원영  jwyc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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