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계, 전시회통해 위기극복 돌파구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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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 전시회통해 위기극복 돌파구 찾는다
  • 김경호
  • 승인 2014.09.2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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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및 비철업계가 국내에서 생산한 우수한 철강 및 비철금속 제품을 전시회에 선보임으로써 신수요 창출을 통해 불황극복에 적극 나선다

한국철강협회(회장 권오준)와 한국비철금속협회(회장 류진)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에서 『2014 국제 철강 및 비철금속 산업전(KISNO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되는 철강 및 비철금속 산업전은 2010년에 이어 세번째로 개최되는 것으로 참가업체들은 글로벌 첨단 종합 소재 공급자로서 발전하는 모습과, 국내에서 생산한 우수한 철강제품을 전시함으로써 철강 및 비철금속 제품을 국내외 수요가 및 잠재 수요가에게 홍보하고, 신규시장 개척의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참가회사들은 글로벌 경기침체 및 수요부진을 금번 전시회를 통해 위기극복의 돌파구를 찾을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에서 포스코, 현대제철, 현대하이스코, 세아제강, 세아베스틸, 고려제강, TCC동양, 일진제강 등 국내 주요 철강업체와 고려아연, 풍산, LS-NIKKO동제련, 대창 등 국내 주요 비철금속업체 및 중국 등 14개국에서 총 18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또한 이스라엘수자원공사, 쿠웨이트 정유공사 등 해외 바이어 300여명을 초청하여 수출구매상담회를 개최하여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아시아, 유럽 등 최소 20개국 이상에서 1,000명 이상의 해외 바이어가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국내 바이어도 2만명 이상 유치하여 시장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철강 및 비철업계에서는 해외시장과 내수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철강협회는 밝혔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는 철강 및 비철관련 종합 소재기업과 융·복합 첨단금속소재, 가공, 유통, 설비, 물류 등 모든 수요가들이 참여하는 금속 관련 종합전시회로 철강 및 비철금속관련 정보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회는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전, 한국국제건설기계산업전 등 2개 전시회가 대한민국 국가기반산업대전으로 통합하여 동시에 개최되며, 전시회간 상호 수요가와 공급자의 역할을 하여 각 산업의 경쟁력 제고는 물론 철강 및 비철업종간 소통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전시기간에는 철강 및 비철 수출구매상담회, 철강산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유통세미나, 자동차 관련세미나, 연료전지 세미나, 강재이용기술세미나 등 10여개의 다양한 세미나 및 학술행사가 킨텍스 행사장에서 동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24일 열린 개막식에는 산업부 박청원 산업정책실장을 비롯하여 철강업계에서는 권오준 철강협회 회장(포스코 회장), 박승하 현대제철 부회장, 이순형 세아제강 회장, 손봉락 TCC동양 회장, 오일환 철강협회 부회장, 포스코 김진일 사장이, 비철금속업계에서는 이제중 고려아연 사장, 최한명 풍산 사장, 강성원 LS-NIKKO동제련 사장이 참석했다.

또한 건설기계업계에서는 김정래 건설기계협회 회장(현대중공업 사장), 프래드릭 루에쉬 볼보그룹코리아 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경호  gnomic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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