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대구를 ‘신재생에너지 자족도시’로 조성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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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대구를 ‘신재생에너지 자족도시’로 조성 ‘첫발’
  • 김경호
  • 승인 2014.08.0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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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이종환 신재생실장,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 한전 조환익 사장, 대구시 권영진 시장,한전 구본우 전력계통본부장, 한전 박원형 대구경북본부장, 대구시 홍석준 창조산업국장.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8월 6일(수) 오전 대구시청 본관 상황실에서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재생에너지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

이번 MOU에서 한전과 대구시는 신재생에너지 개발 및 보급 확산을 위한 상호 간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사업의 구체적인 수행을 위해 실무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합의하였다.

이를 통해 한전은 대구 테크노폴리스지역 분산전원형 에너지 자족도시 조성사업, 강변부지 및 공공부지 태양광 발전, 소수력 및 풍력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해 사업성 검증과정을 거쳐 개발을 주도하고, 대구시는 사업 추진관련 인/허가, 주민 홍보, 행정 서비스 지원 등 사업 전반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특히 한전은 지난 116년간 전력산업 전 분야에서 축적한 많은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구시 친환경에너지 타운의 성공적인 개발 뿐 아니라 세계최고의 에너지 자족도시, 청정에너지 글로벌 허브도시로 발돋움하는데 필요한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현재 한전은 지난 3월, ‘중장기 신재생에너지 사업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발전 6사와 2020년까지 11.5GW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또한 대구시는 신재생에너지 사업 비전인 ‘청정에너지 20% 보급 및 에너지소비 15% 절감’ 달성을 위해 2035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약3.5조원 규모의 1.2GW사업개발 로드맵 구축을 완료하였다.

이날 조환익 한전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번 MOU를 계기로 한전과 대구시의 Co-competence(공통역량)를 잘 엮어서 신재생에너지 사업 분야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전은 국내 대표 에너지공기업으로서 지자체와의 협력모델을 확대해나가는 등 국가 신재생에너지 목표달성을 위해 새로운 에너지기술의 개발과 사업화를 주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경호  gnomic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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