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초고온용 친환경 보온단열재 국내 최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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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초고온용 친환경 보온단열재 국내 최초 개발
  • 조원영
  • 승인 2014.05.2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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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가 국내 최초로 최고 1200℃의 고온에서도 견딜 수 있는 보온단열재를 출시했다.

KCC는 최고 1200℃의 고온에서 견딜 수 있는 보온단열재 '세라크울 뉴바이오 알파-1200'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제품은 무게를 20~30% 줄이고 작업시간도 줄일 수 있다.

 
이 제품은 체내 용해성이 뛰어난 생체분해성 세라믹 파이버를 적용해 인체에 흡입되더라도 신속히 체내에서 용해· 배출된다. 섬유 인체 안전성을 평가하는 EU 섬유 규제 위원회 기준 등을 통과해 안전성도 인정받았다.

세라크울(Cerakwool)은 초고온(1000℃ 내외) 환경에서 사용되는 특수 단열재로 주로 석유화학, 유리, 철강, 조선 등의 산업현장에서 사용된다. 매우 높은 온도를 요구하는 용해로 등의 표면에 적용돼 연료 효율성을 높이고 작업자들의 안전까지 보장하는 중요한 보온단열재다. 종전 일반 세크라울은 1100℃까지 견뎠다.

KCC는 이번 초고온용 세라크울까지 개발함으로써 다양한 온도 범위에 적용할 수 있는 모든 무기 단열재 제품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CC 관계자는 "지속적인 품질개선과 연구개발로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인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원영  jwyc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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