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일하고 싶은 맘-Mom' 힐링 특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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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일하고 싶은 맘-Mom' 힐링 특강 개최
  • 양도웅 기자
  • 승인 2019.05.28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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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9일 <세상에서 가장 힘든직업 '엄마'>, 6월13일 <일과 내 삶의 행복 찾기> 주제로 열려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결혼과 임신, 출산,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일하고 싶은 맘(Mom)’을 위한 힐링특강을 오는 29일과 다음달 13일 마포구청 4층 시청각실에서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특강은 일-가정 양립과 자존감 형성, 커리어 설계 등 재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함께 공유하고 해결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29일에 열리는 첫 번째 특강에는 <하루 한 시간, 엄마의 시간>과 <엄마의 화코칭> 저자 김지혜씨가 강사로 나선다. 

‘세상에서 가장 힘든 직업 엄마’를 주제로 엄마가 되면 생기는 변화, 일의 의미와 좋은 일의 조건, 경력단절 기간 동안 준비할 것 등 일하고 싶은 엄마를 위한 조언을 아낌없이 전할 예정이다.

6월13일에는 한국워킹맘연구소 이수연 소장이 ‘일과 내 삶의 행복 찾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40대, 이력서 쓰는 엄마>, <일하면서 아이를 잘 키운다는 것> 등 다수의 저서와 네이버 오디오클럽 <이수연의 워킹맘 톡톡> 등을 통해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경력단절 여성의 자존감 향상과 일과 삶의 균형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전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제공=마포구청>

특강에는 다시 일하고 싶은 여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회 차 강의는 당일 현장에서 수강할 수 있다. 2회 차 강의는 6월 11일까지 마포구 교육 포털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강의 관련 자세한 내용은 마포구청 가정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2012년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여성친화도시로 첫 지정된 후 2017년 재지정된 마포구는 “같이 만들고 함께 누리는 여성친화도시 마포”를 비전으로 여성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이를 적극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앞으로도 지역 내 돌봄, 일과 가정의 양립,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 지원, 안전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여성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해 정책을 꾸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이번 특강이 가정을 돌보느라 커리어에 잠시 쉼표를 찍은 여성들의 고민과 어려움들을 털어버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여성의 생애주기에 따른 삶의 변화에 깊이 공감하고 이를 정책적으로 뒷받침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도웅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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