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호텔, ‘애플망고 빙수’ 판매 개시...2011년 출시 후 폭발적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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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라호텔, ‘애플망고 빙수’ 판매 개시...2011년 출시 후 폭발적 인기
  • 이영애 기자
  • 승인 2019.05.1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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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망고가 산처럼 쌓인 빙수...‘줄 서서 먹는 디저트’로 자리매김
서울신라호텔 '애플망고 빙수'는 지난 2011년 첫 출시 후 '줄 서서 먹는 호텔 디저트'로 자리매김했다

호텔 빙수의 원조 서울신라호텔의 ‘애플망고 빙수’가 돌아온다.

서울신라호텔은 오는 24일부터 '애플망고 빙수' 판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예년에 비해 섭씨 2~3℃ 높은 무더운 날씨에 제주산 애플망고의 수확이 빨라져 지난해보다 일주일 가량 출시를 앞당겼다.

서울신라호텔 ‘더 라이브러리’의 ‘애플망고 빙수’는 호텔 빙수의 시초 격으로 2011년 첫 출시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애플망고 빙수의 성지’로 불리고 있다. 최고급 제주산 애플망고가 산처럼 쌓인 넉넉한 양과 고당도의 과즙이 골고루 퍼지는 맛, 눈길을 끄는 비주얼로 호텔 카페로서는 이례적으로 ‘줄 서서 먹는 디저트’로 자리매김했다.

제주산 애플망고는 일반 망고와 달리 떫지 않으면서 새콤하고 은은하게 풍기는 사과향이 인상적이다. 텁텁하거나 지나칠 정도의 단맛이 없어 많이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 ‘과일의 여왕’이라 불리기도 하지만 재배 과정이 까다로워 귀하게 생산되는 과일이다.

서울신라호텔은 최고의 제주산 애플망고를 공수하기 위해 구매팀 총괄자 및 과일 담당자가 직접 제주도 산지를 방문해 품질 및 당도 테스트를 거친다. 13브릭스(brix) 이상의 고당도이며 애플망고 특유의 향이 진하게 풍기는 A급 상품만을 선별해 빙수의 맛을 관리하고 있다.

무엇보다 신라호텔의 ‘애플망고 빙수’는 제주산 애플망고의 독특한 매력과 품질을 널리 알리며 제주 농장과의 상생에 공헌하고 있다.

한편 서울신라호텔에 앞서 제주신라호텔은 지난 2008년 로컬 식자재 발굴의 일환으로 ‘애플망고 빙수’를 처음 선뵀다.

 

이영애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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