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중국 동북지역 첫 영업점 '심양분행' 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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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중국 동북지역 첫 영업점 '심양분행' 개점
  • 황창영
  • 승인 2014.02.1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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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중국현지법인인 신한은행 중국유한공사는 18일 중국내 16번째 점포인 심양분행을 개점했다고 밝혔다.

심양분행(법인장 성국제)은 중국 정부의 동북진흥전략 정책의 최대 수혜지면서 동북 3성의 관문이자 요녕성 성도인 심양(瀋陽)에 위치하고 있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중국 중남부 연안에 집중돼 있던 영업 기반을 동북지역으로 확대할 수 있게 됐다.

행사에 참석한 서진원 신한은행장은 축사에서 "중국에서는 대의를 무엇보다 중시한다고 알고 있다"며 "신한이 추구하는 대의인 '세상을 이롭게 하는 따뜻한 금융'정책으로 심양 경제 발전과 고객의 행복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중국유한공사는 전체 고객의 약 65%가 현지고객으로 구성될 만큼 현지화가 잘돼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1994년 천진에 첫 번째 분행을 개점한 이래 다양한 비대면 채널(직불카드, 인터넷뱅킹, 콜센터 등)을 신속하게 개발하고 개점 초기부터 현지화에 힘을 쏟은 결과다.

지난해까지 직불카드 발급실적은 7만1400좌다. 중국내 한국계 은행으론 처음으로 원화를 한국으로 보내는 원화송금 서비스를 시작했고 주식연계 예금도 출시했다.

심양분행 개점으로 신한은행은 전세계 15개국에 현지법인 9개를 포함해 총 67개의 네트워크를 보유하게 됐다.

이날 개점식에서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자는 의미로 사랑의 쌀을 생활이 어려운 심양 한국학교의 학생들과 조선족 동포 노인들에게 전달하는 행사도 가졌다

황창영  1putter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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