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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10일 병상서 만 5년 '건강, 안정적 상태'...이재용 부회장, 총수 지정 1년이재용 부회장, 작년 5월 공정위가 총수 지정...국정농단 최종심 재판 등 난제 산적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병상에 누운 지 오는 10일로 만 5년을 맞는다. 

그간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그룹을 이끌고 있다. 

8일 재계 및 검찰 등에 따르면 현재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VIP 병실에 입원 중인 이건희 회장은 의식은 없으나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해 5월 공정거래위원회의 대기업집단 동일인 변경에 따라 이 회장으로부터 '삼성 총수'를 물려받았다. 

이재용 부회장으로서는 총수로 지정된 지 만 1년이 되는 셈이다.

이재용 부회장은 회장 공백 상태에서 국정농단 최종심 재판, 삼성바이로직스 분식회계 의혹 등 대내외 어려운 환경과 난제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인 가운데 재계 1위 삼성그룹의 총수로서 당초 세간의 우려에 비해 무난히 안정적으로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해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가족은 수시로 병문안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건희 회장과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한 가족의 모습 <자료DB>

이건희 회장은 지난 2014년 5월 10일 이태원동 자택에서 급성 심근경색을 일으켜 인근 순천향대학 서울병원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았다. 

다음날인 11일 새벽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져 막힌 심혈관을 넓혀주는 심장 스텐트 시술을 받았다.

이후 심폐기능이 정상을 되찾자 입원 9일 만에 중환자실에서 병원 20층에 있는 VIP 병실로 옮겨져 지금까지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오는 10일은 이건희 회장이 병상에 누운 지 만 5년이 되는 시점이다. 

현재 병세나 치료 진행 상황이 구체적으로 공개되지는 않고 있지만 이건희 회장은 인공호흡기나 특수 의료장비 없이 주로 병상에 누운 상태로 자가호흡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의식은 없지만 접촉과 소리 등에 반응하고 있기 때문에 병실에서 영화와 음악 등을 켜놓는 '자극 요법'을 진행하는 한편 의료진이 휠체어에 태워 복도 산책을 시키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장기 입원에 따른 합병증 우려도 있었으나 철저한 치료와 의료 관리로 안정적 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건희 회장의 건강 상태는 검찰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알려지기고 한다. 검찰은 위장계열사 문제 등 이 회장에 대한 고발 사건과 관련해 건강 상태를 확인한 결과 안정적 상태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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