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명지국제신도시 맛집 자갈치양곱창, 2019 헤럴드 고객감동 브랜드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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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명지국제신도시 맛집 자갈치양곱창, 2019 헤럴드 고객감동 브랜드 대상 수상
  • 황창영 기자
  • 승인 2019.04.11 14:4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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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양식으로 손꼽히는 양곱창. 각 지역마다 저마다의 특성을 자랑하고 있으며 부산 지역도 예외는 아니다. 그 중에서도 부산 시민들 사이에서 인정받는 ‘자갈치양곱창’이 ‘2019 헤럴드 고객감동 브랜드 대상’ 음식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종합 경제지 헤럴드경제의 ‘2019 고객감동 브랜드 대상’은 우수한 품질과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높은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으며 질 높은 서비스를 실천한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하며 경제 각 분야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는 중이다.

‘자갈치양곱창’은 김해장유점, 창원상남점, 봉곡점, 부산명지국제신도시점을 두고 있는 맛집으로 대창까지 뉴질랜드산을 취급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일반적으로 내장은 목초사육한 뉴질랜드산 소고기가 내장 등의 부산물이 발달해 미국산이나 국내산 보다 품질면에서 월등하다고 알려져 있다. ‘자갈치양곱창’은 최고급으로 분류되는 뉴질랜드산 부산물에 다른 수입내장을 섞어 팔지 않는다는 소신을 꿋꿋이 지키고 있다.

이 같은 고집은 오랜 기간 축산물을 취급해온 유통 전문가라는 자부심에서 비롯됐다. 질 좋은 고기를 사용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대로 판매하고 있는 점도 이 가게가 늘 인산인해를 이루는 주된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자갈치양곱창 김경민 대표의 부친은 약 30년동안 양깃머리를 가공납품 해왔으며 고기가 질기지 않게 2차가공을 직접 모두 하고 있다. 아들인 김경민 대표 또한 수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양깃머리 작업에 몰두해오며 깨끗하고 정직하게 납품을 해오고 있다.

김경민 대표는 “부산의 대다수 유명한 양곱창 거래처와 20~30년 이상 거래를 이어오고 있으며 경상도, 경기도를 비롯해 강원도, 전라도, 제주 지역까지 전국 각지에 납품하고 있는 만큼 특양업계에서 일하는 솜씨와 정직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현재 부친의 건강 상태가 그동안 오랜기간 일을 하셔서 더 이상 일을 하기 힘든 상황으로 아들인 제가 식당의 대를 이어 지금까지 운영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직과 신용, 아버지의 이름을 걸고 가게를 운영하게 된 만큼 남은 삶 전부를 여기에 쏟아보려 한다”며 “이번 대상은 그런 맥락에서 위로와 힘을 얻는 계기가 될 것 같다. 앞으로도 손님들에게 정직한 마음으로 최고의 정성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수상 소감도 전했다.

황창영 기자  1putter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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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ntks 2020-08-24 20:12:02
저는 막창은 잘 안 먹고 양곱창을 좋아하는 1인인데 확실히 뉴질랜드 취급하는 양곱창집 중 저렴하고 맛도 깔끔하고 좋더라구요 다만 매일 먹을 수 없어서 손님 대접이나 가족들 외식으로 한번씩 갑니당ㅋㅋㅋ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