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형제 기업 '마힌드라 & 마힌드라', 3월 실적 발표... 60만8595대 판매,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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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형제 기업 '마힌드라 & 마힌드라', 3월 실적 발표... 60만8595대 판매,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 
  • 양도웅 기자
  • 승인 2019.04.0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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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의 모기업인 인도 마힌드라 그룹 자동차 부문 계열사 마힌드라 & 마힌드라가 2019년 3월기 회계연도에 전년동기(54만9153대) 대비 11%가 증가한 60만8596대를 판매했다.

2019년 3월 인도 내수시장 판매량은 전년동기(5만8652대) 대비 증가한 5만9012대였고, 수출물량은 전년동기 대비 15%가 증가한 3940대로, 전체 판매량은 6만2952대였다.

차종별 3월 판매량을 살펴보면, 승용차는 전월대비 4%가 증가한 2만7646대를 기록했고, 영업용 차량은 2만5330대였다.

라잔 와드헤라(Rajan Wadhera) 마힌드라 & 마힌드라 자동차 부문 대표는 “인도 자동차 시장이 다소 침체됐음에도 불구하고 2019년 3월기 판매량이 전년대비 11%가 증가한 견조한 성장을 보였다"며 "신규 출시한 3종의 모델이 시장에서 호평을 받은 것과 영업용 차량 부문과 수출물량이 각각 전년대비 15%와 37% 증가한 것이 실적향상에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쌍용차 모기업인 마힌드라 그룹의 자동차 부문 계열사인 마힌드라 앤 마힌드라가 3월 판매 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60만8596대를 팔았다. <출처=마힌드라 그룹 홈페이지>

한편, 물량 기준으로 세계 최대의 트랙터 제조사이기도한 마힌드라 & 마힌드라는 올해 3월 기준으로 인도 최초로 트랙터 생산량 3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마힌드라 & 마힌드라는 2018년부터 2019년 회계연도 동안 200,000대의 트랙터를 생산했으며, 이는 인도 트랙터 제조사 중 최다물량이다.

마힌드라 & 마힌드라는 1963년 미국의 자동차 제조사인 나비스타인터내셔널(Navistar International,당시 인터내셔널 하비스터)와 조인트 벤처를 통해 최초로 트랙터를 출시했다. 

그 후 지난 2004년 생산량 100만대를 돌파한 뒤, 2009년에는 물량 기준 세계 최대의 트랙터 제조사가 됐다. 

2013년 200만대 생산을 돌파한 뒤 6년만에 생산량 300만대 달성이라는 성과를 이뤄 트랙터 시장 내의 입지를 다진 것이다. 

현재 마힌드라 & 마힌드라는 전세계에 14개의 생산 및 제조시설을 두고 40개국에서 트랙터를 판매 중이며, 해외시장으로는 미국시장의 규모가 가장 크다.

마힌드라 & 마힌드라의 트랙터 사업 성공 배경에는 고객중심적인 경영방식과 품질향상, 합리적인 가격, 사후지원 등이 있으며 마힌드라는 정지부터 농산물 수확, 그 이후의 전과정에서 농민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트랙터 모델을 판매, 고객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양도웅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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