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를 위시한 4차 산업혁명이 더욱 극심한 양극화를 불러올 것이라는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인간 모두'를 위한 AI 기술에 대한 논의의 장이 열린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는 '한-OECD AI 컨퍼런스'가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서울드래곤시티 한라홀에서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컨퍼런스의 부제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인간의 삶의 질을 위한 신뢰 가능한 AI'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초대장에서 "이번 컨퍼런스는 향후 인공지능 기술이 사람을 위하고 모두가 혜택을 누리는 방향으로 발전해 보다 나은 사회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OECD 대표인사와 한국의 각계 전문가들이 함께 논의하고 토론하는 중요한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개회사 및 환영사를 시작으로 ▲신뢰 가능한 인공지능에 대한 OECD 내 논의 동향 발표 ▲국내 인공지능 분야 주요 정책 및 이슈 발표 ▲신뢰 가능한 인공지능에 대한 주요 분야 전문가 토론 등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