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트라팩, 서울시와 기후변화 대응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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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트라팩, 서울시와 기후변화 대응 업무협약
  • 조원영
  • 승인 2013.07.1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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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식음료 전처리 및 무균포장기술 분야 선도기업 테트라팩 코리아 (사장 크리스 케니얼리, Chris Kenneally)는 11일 지구온난화 심화로 인한 기후변화에 공동대응하기 위해 서울시와 ‘지역사회 참여 활성화와 기후변화 대응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청 신청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크리스 케니얼리 테트라팩 코리아 사장과 김상범 서울시 행정1부시장,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시와 테트라팩은 향후 3년간 서울을 세계최고수준의 자원 재활용 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폐자원 원천분리, 저소득층 배려를 위한 종이팩 분리수거 지원 실행에 협력하게 된다.

또한 지역 단위 참여 활성화를 위해 ‘교육을 통한 그린리더 육성’과 ‘사랑마을 공동체 조성 및 확산’ 활동을 전개하게 되어, 서울의 친환경 도시화는 물론 미래 환경 인력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크리스 케니얼리 테트라팩 코리아 사장(오른쪽)과 김상범 서울시 행정1부시장(왼쪽)이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크리스 케니얼리 테트라팩 코리아 사장은 “서울시와의 협약을 통해, 지역과 함께 환경에 대한 의식을 고취하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업 핵심 가치 중 하나로 ‘환경’을 채택한 테트라팩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에서 기후 변화 문제 및 환경 이슈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임옥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기후환경위기 대응을 위한 서울시의 비전인 ‘시민 기업과 함께 만드는 세계기후환경수도 서울 조성’ 실현에, 세계적인 친환경 기업 테트라팩과의 이번 협약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와 테트라팩은 업무 협약의 첫 번째 활동으로 오는 20일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국제 환경 리더 양성 프로그램인 ‘에코스카우트 미니 C-40 콘퍼런스’를 시범 실시할 계획이다.

콘퍼런스에서는 상암중학교 학생 60명이 세계 주요 수도들을 대표해 이상적인 환경에 대한 영어 토론과 에너지 절약 및 공유, 재사용 가능한 자원 활용 방안 등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테트라팩은 지난 3월부터 매달 상암중학교 학생들에게 환경 관련 교육을 실시해온 바 있다.

한편 테트라팩은 식음료 전처리 및 무균포장기술 기업으로 ‘소중한 것을 지킵니다’라는 기업 모토를 바탕으로 2020년 기업 핵심 가치 중 하나로 환경을 채택하고, 전세계 170국에서 현지 실정에 맞는 다양한 환경 관련 노력들을 이행하고 있다.

 

조원영  jwyc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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