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이 네이버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기대치 부합하고, 라인 성장은 쇼핑·광고 영향상으로 양호할 것으로 평가했다.
메리츠종금증권 김동희 연구원은 다만, 네이버는 라인의 영업비용 증가(마케팅비,클로바 생산비용)로 4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감소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네이버는 올해 1분기 이익 모멘텀으로 회복이 기대되며, 이 기간 영업이익은 3212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0.4% 증가할 것으로 김 연구원은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 2개월 동안 네이버 주가는 12% 상승했다. 네이버의 자사주 매입과 배당 등 주주환원 정책은 긍정적”이라면서도 “광고·쇼핑 그 이상의 신규 성장동력(핀테크 등) 구체화가 네이버의 구조적인 재평가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정수남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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