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간 무상임대 조건으로 대우건설 시공, 거제시 운영
오는 31일 입주예정인 ‘거제 센트럴 푸르지오’의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이 설치된다.
대우건설은 18일 오후 3시30분 거제시청 2층 시정상황실에서 거제시, 사업 위탁사인 중원종합건설과 함께 ‘거제 센트럴 푸르지오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엔 대우건설 윤점식 마케팅실장, 권민호 거제시장, 중원종합건설 서동완 이사 등이 참석한다.
거제 센트럴 푸르지오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은 20년간 무상임대로 대우건설이 시공하며 거제시가 임대기간 동안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운영하는 형식으로 입주초기에 개원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서울시, 경기도 및 충남, 경북지역 내 단지에서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었다. 이번 협약은 경남 지역에서 처음으로 이뤄진 체결이다.
대우건설 윤점식 마케팅실장은 “선호도가 높은 국공립어린이집을 푸르지오 단지 내 설치하게 되어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건설사 중 가장 많은 국공립어린이집 유치실적을 가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전국의 많은 지자체와 협력하여 국공립어린이집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희조 기자 re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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