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헬스케이 서비스 'NEOFIT'을 출시했다.
피트니스 근력운동에 특화된 웨어러블 디바이스 기반의 헬스케어 서비스 ‘NEOFIT(이하 네오핏)’은 17일(목) 오전부터 온라인에서 판매된다고 KT는 밝혔다.
기존 웨어러블 서비스들은 일상생활에서의 걷기, 달리기 등 기본적인 활동량 측정만 가능했다. 네오핏은 근력 운동 시 반드시 필요한 웨어러블 제품이다. 네오핏만 착용하고 있으면 운동의 종류, 횟수, 시간, 소모칼로리를 자동으로 측정하여 앱에 기록해준다.
자동 측정이 가능한 운동 종류는 100여 가지가 넘는다. 스쿼트, 런지, 바벨 데드리프트, 덤벨 숄더프레스, 랫 풀다운 등 맨손부터 머신까지 필수적인 운동 대부분을 지원한다.
사용자는 네오핏 앱에서 운동 목적별, 난이도별, 신체부위 및 머신 사용 여부에 따라 130여개의 운동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또 구율림, 윤서영, 추형주, 박초롱 등 현직 스타 트레이너들이 정확한 자세로 운동하는 동영상을 제작해 운동을 시작하는 초보자들은 정확한 자세를 쉽게 배울 수 있다. 숙련자들은 원하는 동작, 순서, 횟수를 설정해 운동프로그램을 스스로 구성할 수도 있다.
네오핏의 액정은 일상생활이나 운동 중에 발생하는 흠집 등을 예방하기 위해 높은 경도와 강도를 가진 고릴라 글래스3을 채택했으며, 생활방수 기능도 지원한다. 밴드 소재는 불소 고무를 채택해 내열성, 내화학성을 높였다. 또한 18mm 폭의 시계줄 표준 사이즈로 사용자가 원하는 밴드로 교체할 수 있다.
한편, KT는 피트니스 센터와 협력해 네오핏에 대한 고객 체험기 및 피드백을 듣기 위한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다. 연말까지 30개 피트니스 센터에서 파일럿 프로그램을 운영해 피트니스 센터 트레이너 및 회원들에게 네오핏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서비스 확대의 디딤돌로 활용할 예정이다.
소비자들은 KT 올레샵, 온라인 쇼핑몰, 네오핏 인증마크가 부착된 피트니스 센터에서 네오핏을 구매할 수 있다. 소비자가는 149,000원이지만 연말까지 한정 특별 판매로 99,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조아라 기자 archo@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