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시 송파구청서 평화의 소녀상 유공자 표창식 열려
제너시스BBQ가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는 데 힘을 쏟은 공로를 인정받았다.
제너시스BBQ는 서울 송파구청에서 열린 ‘송파 평화의 소녀상 유공자 표창 수여식’에서 소녀상 건립 후원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송파구 평화의 소녀상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인 지난 8월 14일 서울 송파구 송파책박물관 앞에 건립됐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위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황원철 제너시스BBQ 경영지원본부장은“이번 평화의 소녀상 유공자 표창에서 표창장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며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CSR 활동을 진행해 업계에 모범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송파 평화의 소녀상 건립은 지난 2018년 관내 보인고등학교 역사동아리 학생들이 송파구 홈페이지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자는 제안을 한 데서 시작했다. 박성수 구청장이 이 제안을 받아들였고, 구에서 소녀상 제작비를 지원했다. 뿐만 아니라 131개 시민단체와 2800여 주민이 추진위원회를 만들어 십시일반으로 1억1000만원을 모금해 건립됐다.
박금재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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