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하반기 창업시즌을 맞아 외식프랜차이즈 시장의 요즘 뜨는 창업아이템 선정을 위한 예비창업자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이들 예비창업자들은 물론 업종변경창업 아이템을 찾는 기존 외식업 자영업자들의 시선은 불경기임에도 장사가 잘되는 음식점, 장기적 지속성을 갖춘 유망프랜차이즈 체인점 창업아이템으로 쏠리고 있다.
갑오징어와 낙지 요리를 앞세워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외식프랜차이즈 '네모오징어'도 그 중 하나로 관심을 모은다. 해당 브랜드는 중독성 강한 특제 소스를 개발, 갑오징어불고기를 비롯해 갑오징어명란불고기, 낙지불고기, 오삼불고기 등의 불고기류와 갑오징어를 재료로 한 연포탕, 해물로스, 숙회, 초무침 등 다채로운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이중 갑오징어명란불고기는 독자 경쟁력과 상품가치를 인정받아 최근 특허(제 10-2015209호)를 받기도 했다.
KBS '생생정보' 등 TV 프로그램에서도 맛집으로 소개된 네모오징어는 도곡본점, 강남파이낸스점, 역삼2호점 등 3곳의 직영점을 5년 넘게 운영하면서 자체검증을 마쳤으며 전 매장이 꾸준한 매출을 올리며 안정적인 운영을 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최근 배달 판매가 늘어나면서 점심, 저녁, 배달/포장 매출의 비율이 각각 40%, 40%, 20%로 다각적이고 더욱 안정된 매출구조가 형성됐다는 게 브랜드측 설명이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외식프랜차이즈 시장에서 네모오징어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차별화되고 독자적인 메뉴로 상권을 선점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와 함께 해산물은 손질과 관리가 어렵다는 인식을 불식시키고 조리법의 계량화, 표준화 등 간소화한 조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주방운영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고임금의 전문주방인력에 의존하지 않고도 원활한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 또한 유망프렌차이즈로 꼽히는 요인이다.
뿐만 아니라 가맹점 출점에만 그치지 않고 가맹점의 지속적인 성공을 위해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삼성그룹 공채 출신에다 15년 이상의 외식업 운영 경험을 가진 대표이사와 CS(고객서비스) 전문가가 주축이 되어 매장운영 노하우, 고객 응대, 서비스 등에 걸쳐 철저한 교육을 실시하여 가맹점주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요즘 뜨는 체인점 창업아이템 네모오징어의 또다른 핵심 경쟁력은 물류시스템이다. 선진국형 물류시스템으로 알려진 SSIT(기간연동 안전재고)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도입한 수산식품 전문기업 오션스퀘어와 MOU를 체결, 이를 통해 계절에 상관없이 수산물 및 가공식품의 품질은 유지하면서도 가격변동 폭은 크지 않아 가맹점에서는 식재료 원가관리가 용이하다는 설명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가맹점이 성공하는데 있어서 아이템, 시스템도 물론 중요하지만 본사가 직영점처럼 가맹점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는 진정성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무리한 가맹점 확장보다는 가맹점 한곳 한곳의 성공을 우선시하며 정도를 지키는 본사, 가맹점과의 상생을 실현하는 본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모오징어는 한시적으로 가맹비 및 보증금(1500만원) 면제, 인테리어 비용 할인 등 소자본창업 프로모션을 시행중이며 리뉴얼 또는 업종전환창업 시에는 최저 2000만원부터 업종변경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남자소자본창업 및 여자소자본창업 문의, 창업설명회 신청 등은 브랜드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로 가능하다.
한익재 lycaon@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