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김포-베이징 하늘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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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김포-베이징 하늘길 연다
  • 조원영
  • 승인 2011.07.0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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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이 7월 1일(금)부터 김포-베이징 노선에 신규취항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첫 취항 편 출발에 앞서 1일 오전 09시 김포국제공항 국제선청사3층 출국장에서 아시아나항공 윤영두 사장, 김근수 서울지방 항공청 안전운항국장, 안광엽 한국공항공사 서울본부장등 내외 귀빈 및 공항 관계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식을 가졌다.

  아시아나항공 김포-베이징 취항식에서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뒷열 좌측 네번째)이 김근수 서울지방항공청 안전운항국장(뒷열 좌측 다섯번째), 안광엽 한국공항공사 서울본부장(뒷열 좌측 세번째) 및 내외 귀빈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가 금번 김포-베이징 노선에 투입하는 항공기는 290석 규모의 최신형 A330-300기종으로, 매일 09시 50분(한국시각)에 김포공항을 출발하여 10시 45분(현지시각)에 베이징에 도착하며, 베이징에서는 11시55분(현지 시각)에 출발하여 15시(한국시각)에 김포공항에 도착한다.

아시아나는 이번 신규 취항을 기념하여 중국 베이징 첫 취항편(OZ3325) 탑승객 전원에게 국내에서 여행 경비를 현금 대신 결제 할 수 있는 선불카드인 ‘코리아패스(Korea Pass)’ 2만원권을 증정하며,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베이징에서 김포로 입국하는 첫 탑승객에게 중국노선 왕복항공권 1매와 ‘코리아패스’ 30만원권을 제공한다.

또한 취항 후 15일 동안에 기내에서 모든 손님들에게 중국의 전통 과자인 월병(月餠)을 디저트로 제공하며, 비즈니스 클래스에는 대표적인 한식 기내식인 비빔밥을 제공하여 상용 손님들은 물론 중국관광객들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아시아나는 같은 스타얼라이언스 소속 항공사인 중국의 에어 차이나(중국국제항공공사)와 공동운항을 실시함으로써, 더욱더 폭넓은 스케줄을 제공하게 되어 고객들의 스케줄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김포공항을 기준으로 오전에는 아시아나항공 출발편(매일 오전 9시50분 김포공항 출발)이, 저녁에는 에어차이나 공동운항편(21시50분 김포공항 도착) 이용이 가능하여 하루에 김포/베이징 왕복을 할 수 있는 만큼, 많은 상용고객들의 이용이 예상된다.

아시아나는 금번 김포-베이징 취항으로 중국지역 내 21개 도시, 31개 노선 주간198회를 운항하는 한중노선 최다 운항 항공사로써, 한중간의 인적/물적 교류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조원영 기자

조원영  jwyc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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