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AI가 진단하고 전문가가 추천하는 맞춤교육 서비스로 새로워진 ‘U+tv 아이들나라 3.0’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U+tv 아이들나라 3.0은 ▲아이 실력에 딱 맞는 프리미엄 콘텐츠로 영어와 더 친해지고 자신감이 생기는 ‘영어유치원’ ▲아이 성향을 AI가 분석하고 전문가가 추천해주는 U+tv 특허출원 ‘맞춤 도서 추천’ ▲올바른 양육을 위해 부모와 아이의 성향을 진단해주는 ‘육아 종합 검사’ ▲유치원에서 배우는 누리과정 그대로 집에서 더 재미있게 반복 학습하는 ‘누리교실’ 등이 핵심 서비스로 꼽힌다.
U+tv 아이들나라는 ‘유튜브 키즈’, ‘책 읽어주는 TV’ 등 차별화 서비스를 도입하며 부모와 아이가 함께 안심하고 볼 수 있는 유아 IPTV 플랫폼으로 2017년 첫 선을 보였다.
작년 AR, AI로 아이들이 재미있게 놀면서 생각과 창의력을 키우는 미디어 서비스로 발전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U+tv 아이들나라 3.0은 아이 수준 및 성향별 콘텐츠 추천을 더해 ‘내 아이를 잘 아는 IPTV’로 진화했다.
U+tv 아이들나라 7월 말 기준 누적 이용자는 250만명에 달한다.
현준용 LG유플러스 스마트홈부문장(전무)는 “국내 IPTV 최초, 독점 제공하는 아이 수준, 성향별 교육 콘텐츠 추천 서비스로 다시 한 번 유아 IPTV 서비스에 혁신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아이가 있는 집엔 역시, 무조건 U+tv 아이들나라’라고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도록 국내외 프리미엄 교육 전문기업과 협업 지속하고, 부모 육아 및 아이 교육에 도움 되는 신규 서비스 발굴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측은 아이들나라 3.0에 대해 “IPTV 최초 영어 레벨테스트를 도입, 아이 수준에 맞는 영어 콘텐츠를 추천한다”며 “토익 시험 주관 영어 전문업체 YBM에서 만든 영유아 영어능력평가시험 ‘제트 키즈(JET-Kids)’ 기반 레벨테스트를 무료로 제공하고 결과에 따라 300만원 상당 프리미엄 독점 영어 콘텐츠를 엄선해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독점 제공되는 프리미엄 영어 콘텐츠로는 ▲생활 속 대화를 배우는 롤플레이(Role-play)와 뮤직 스토리텔링으로 국내에서 각광받는 한솔교육 프리미엄 영어 브랜드 ‘핀덴 잉글리시(FINDEN ENGLISH)’ ▲옥스포드 대학 출판부 제작 영국 초등학교 80% 이상이 교재로 사용하는 ‘옥스포드리더스(ORT 등)’ ▲미국 1위 어린이 학습매거진 ‘하이라이츠(Highlights)’ ▲파닉스(Phonics)에서 스토리, 워드북까지 실제 영어유치원에서 사용하는 교재 기반 ‘YBM ECC’ 등이 있다.
레벨테스트는 TV화면에 나타나는 파닉스, 읽기, 듣기 관련 16개 문항을 리모컨을 이용해 풀면 완료된다.
씨앗부터 열매까지 총 6개 레벨로 진단, 레벨에 맞는 프리미엄 콘텐츠를 추천한다. 영미권 아이들이 실제 사용하는 교재 기반 프리미엄 콘텐츠를 독점 제공, U+tv 아이들나라로 언어와 현지 문화까지 배울 수 있다.
AI기반 영단어 듣기•발음 학습 서비스 ‘헬로 캐리 퀴즈쇼’는 9월 중 영어유치원에 추가 서비스될 예정이다. 헬로 캐리 퀴즈쇼는 영유아 영어 학습 주요 영단어의 듣기, 말하기 및 발음 연습을 게임으로 즐기는 서비스로 영국 캠브리지 대학과 공동개발한 영유아 영어발음 인식 엔진이 적용됐다. 리모컨에 대고 영단어를 말하면 AI기반 발음 정확도를 판단, 채점한다.
영어유치원 서비스 자문을 맡은 김창숙 교수는 “수준에 맞지 않는 일방적 영어 콘텐츠 시청으로 금방 흥미를 잃던 아이가 수준에 꼭 맞는 콘텐츠로 영어 자신감을 키우고 긍정적 태도를 갖게 할 수 있다”며 “또 듣기, 말하기, 읽기 등 다양한 영역별 콘텐츠 제공은 균형 있는 언어발달을 돕는다”고 말했다.
값비싼 도서 전집과 달리 U+tv 아이들나라에서는 900 여편의 아동 인기도서와 1천 여편의 웅진북클럽 전집을 모두 무료로 볼 수 있다.
새로워진 아이들나라 3.0에서는 국내 IPTV 최초이자 독점으로 ‘AI성향진단’ 서비스를 탑재, 아이의 10가지 기본 성향을 분석하고 결과에 따라 아동 심리치료전문가가 아이 인성 발달에 필요한 책을 추천한다. 아이는 좋아하는 책은 더 많이 보며 흥미가 생기고 안 읽던 분야는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다.
TV화면 안내에 따라 리모컨으로 아이 기초 정보를 입력하고 아이 평소 행동에 관한 6개 문항을 풀면 적합한 책을 추천한다. 분석 영역은 도덕성, 협동심, 분리불안, 실용능력, 자신감, 잠재공격성, 정서불안, 산만함, 창의성, 공감력 10개 영역이며 향후 추가될 예정이다. AI성향진단은 국내 심리데이터 분석 1위 업체 ‘위캔엘티디(WECAN Ltd)’과 제휴해 제공한다.
위캔엘티디는 ‘네이버 부모i’ 공식 심리서비스 ‘위캐닝 마음엔 심리케어’ 및 1천500여 개 전문 교육기관에 제공되는 학습ㆍ성장 심리분석 플랫폼 ‘위캐닝’을 운영하는 빅데이터 분석 전문 교육기술 기업이다.
맞춤 도서 추천은 9월 빅데이터 기반 우리 아이와 시청 패턴이 유사한 다른 아이들이 많이 읽은 책을 추천하는 서비스를 추가해 정교함을 더할 계획이다. ‘맞춤 도서 추천’은 공부두뇌연구원 노규식 박사 등 교육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탄생했다.
노규식 박사는 “공부를 처음부터 하기 싫어하는 아이는 없다. 어렵게 생각하고 흥미를 잃게 되는 게 문제”라며 “공부를 잘 하려면 아이의 두뇌를 유형에 맞게 효과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그래서 맞춤교육이 중요하다”고 맞춤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부모의 육아 고민 텐츠를 한 곳에 모은 부모 전용 메뉴 ‘부모교실’에는 IPTV 최초이자 독점으로 ‘육아 종합 검사’ 서비스를 도입했다. 어렵게 시간을 내거나 부담스러운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1천500개 전문 교육기관이 사용하는 육아 종합 검사를 집에서 편하게 받을 수 있다. ‘육아 종합 검사’는 9월 중 업데이트된다.
U+tv 아이들나라 자문위원 노규식 박사는 “부모는 아이에 대한 걱정과 고민이 많아 양육과 교육 일관성을 잃기 쉽다”며 “어떤 유형, 양육특성을 가지고 있는지 알면 아이에게 일관성 있게 대할 수 있다. 부담 없이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자가진단은 일관성을 지키는 좋은 대안”이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누리교실’과 ‘브랜드관’ 프리미엄 콘텐츠...“우리집이 아이 최고의 학습 놀이터”
U+tv 아이들나라 3.0에 새로 추가된 ‘누리교실’ 메뉴에서는 유아 교육전문가가 추천하는 누리과정 영역별 콘텐츠를 제공한다.
2019년 개정된 누리과정 개념에 맞춰 월별 대주제를 선정하고 주차별 소주제로 콘텐츠를 새롭게 구성한다. 스페셜 주제를 추가, 콘텐츠 다양성을 더했다. 또 콘텐츠별 누리과정 정보를 함께 안내해 커리큘럼 이해도를 높였다. 해당 월의 콘텐츠는 모두 무료로 시청 가능하다.
자체 제작 콘텐츠도 탑재했다. 누리과정 개정판에 맞춘 체험활동 영상을 인기 유튜버 ‘엘리’와 함께 자체 제작한 <엘리의 체험놀이>를 매월 U+tv 아이들나라 누리교실 메뉴를 통해 독점 제공한다. 유치원 누리과정 그대로 집에서 ‘엘리’와 더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다.
기존 ‘모두보기’ 메뉴는 해외 인기채널과 프리미엄 학습 브랜드 등을 모두 모아 ‘브랜드관’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브랜드관에서는 해외 인기 키즈 채널, 1만5000 편 키즈 콘텐츠 제공하는 ‘U+tv 키즈 전용 월정액’(VAT포함 월 9000원) 등 U+tv 자체브랜드 콘텐츠를 제공, 유료 프리미엄 키즈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감상할 수 있다.
한편 U+tv 아이들나라 3.0 출시 기념 임상심리전문가가 완성한 국내 최고 신뢰도 진단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5~9세 자녀가 있는 부모 중 자녀 적성/성격 검사 및 부모양육태도 검사를 원하는 고객은 홈페이지 이벤트 메뉴에서 신청 후 휴대폰으로 전송된 알림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가까운 LG유플러스 매장을 방문해 검사결과를 수령하면 된다. 무료 진단서비스 행사는 9월 5일까지 진행된다.
정두용 기자 lycaon@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