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싼타페 더 프라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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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싼타페 더 프라임’ 출시
  • 황창영
  • 승인 2015.06.0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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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 SUV 시장의 절대 강자 싼타페가 최고의 안전·편의사양과 한층 고급스러워진 디자인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현대자동차(주)는 6월 4일(목) 디자인을 개선하고 소비자 선호 사양을 확대 적용한 ‘싼타페 더 프라임(SANTAFE The Prime)’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현대차는 ‘싼타페 더 프라임’에 질소산화물을 50% 이상 감축하도록 한 환경부의 유로6 배출가스 규제를 만족시키는 친환경 고성능 e-VGT R엔진을 탑재했으며, 운전석 및 동승석 어드밴스드 에어백,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다양한 안전·편의사양을 국산 SUV 최초로 적용했다.

■ 대폭 강화된 안전·편의사양

현대차는 ‘싼타페 더 프라임’에 ▲충돌의 심각성에 따라 저압과 고압으로 구분하여 에어백 전개를 제어하고, 동승석에 유아시트를 사용하여 유아를 탑승시킬 때 안전을 위해 동승석 에어백을 미작동 시키는 기능이 적용된 ‘어드밴스드 에어백’ ▲앞 차의 속도 변화에 따라 자동으로 거리와 속도를 유지하며 주행하도록 돕는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dvanced Smart Cruise Control)’ 등을 국산 SUV 최초로 적용했다.

 
또한 차체 보강재를 확대 적용하고 차체 구조를 개선하는 등 미국 스몰오버랩 테스트 최고 등급인 ‘우수(Good)’ 등급을 목표로 안전성을 대폭 개선했다.

(※스몰오버랩 테스트: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에서 실시하는 정면 충돌테스트 중 하나. 차량의 전면 25%를 5피트 높이의 장애물과 약 64km 속도로 충돌시켜 안전성을 평가하는 가장 가혹한 충돌테스트로, 실제 사고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유형의 사고와 유사한 방식으로 측정)

이밖에도 ▲전방의 위험 요소를 감지해 위급 상황 시 자동으로 비상제동 되는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Autonomous Emergency Braking)’ ▲차선 변경 시 후측방에서 접근하는 차량을 감지하는 ‘스마트 후측방 경보시스템(BSD: Blind Spot Detection)’ ▲내비게이션과 연동해 과속위험지역에서 자동으로 감속되도록 하는 ‘고속도로 안전운행 자동 감속 기능’ 등의 안전사양을 새롭게 적용했다.

이에 더해 현대차는 ‘싼타페 더 프라임’에 다양한 프리미엄급 주행 편의사양까지 장착했다.

▲100만 화소 후방 카메라를 국산 SUV 최초로 적용했으며 ▲스티어링 휠 움직임에 따라 헤드램프가 움직이는 ‘다이나믹 벤딩 라이트(DBL: Dynamic Bending Light)’ ▲주차 시 마치 차량을 위에서 내려다보는 듯한 영상을 제공하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Around View Monitoring)’ ▲자동으로 스티어링 휠이 제어되어 가속 페달과 브레이크 조작만으로 편리한 주차를 가능하게 하는 ‘어드밴스드 주차조향 보조시스템’ ▲최고급 사운드를 지향하는 JBL 社의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까지 장착해 운전 편의와 주행 감성까지 모두 만족시켰다.

■ 완벽을 향해 진일보한 디자인

현대차는 ‘싼타페 더 프라임’의 외장 디자인에 기존 모델의 세련되고 감각적인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을 더하는 요소들을 새롭게 적용했다.

헤드램프, 전후면 범퍼, 리어 콤비램프, 알로이 휠 등에 신규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LED 주간 주행등을 새롭게 추가해 세련되고 품격있는 느낌을 강조했다.

또한 기존에 없던 3개의 외장 컬러(탠브라운, 초크베이지, 미네랄블루)를 추가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싼타페 더 프라임’의 내장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이 강조된 모습이다.

주요 부위의 페인트 재질을 변경했으며, 신규 패턴과 신공법이 적용된 크래쉬패드 가니쉬를 적용해 실내 고급감 및 디테일을 향상시켰다.

또한 클러스터의 디자인을 심플하고 보기 쉽게 개선했고, 글씨체와 아이콘도 운전자가 더욱 편하게 볼 수 있도록 바꿔 고급스러운 느낌은 물론 편의성까지 높였다.

■ 조용하지만 강력한 주행성능

 

현대차는 운전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속도 구간에서 가속응답성을 향상시키는 등 기존 모델 대비 주행성능을 개선했다.

또한 흡차음재를 보강해 엔진 냉간 시 진동을 개선했으며, 공회전 진동과 로드노이즈까지 줄여 프리미엄 SUV로서의 정숙한 승차감을 구현했다.

R2.0 모델은 스마트, 모던, 프리미엄, 익스클루시브, 익스클루시브 스페셜등 5개 트림으로 운영되며, R2.2 모델은 프리미엄, 익스클루시브,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등 3개 트림으로 운영된다.

‘싼타페 더 프라임’ R2.0 모델의 판매 가격은 ▲2WD모델이 2,817만원~3,318만원 ▲4WD모델이 3,195만원~3,528만원으로 어드밴드스 에어백, 유로6 대응 엔진, 스몰오버랩 대응 구조변경 등 기존 모델 대비 고객 선호사양이 대거 탑재됐음에도 가격은 오르지 않았다.

R2.2 모델의 경우 ▲R2.2 디젤 2WD모델은 3,115만원~3,423만원, ▲R2.2 디젤 4WD 모델은 3,325~3,633만원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갖췄음에도 가격 인상을 최소화 했으며, 익스클루시브 모델의 경우 8인치 고성능 내비게이션, LED 주간주행등 등 각종 안전·편의사양을 추가했음에도 가격은 65만원 인상해 실질적으로 고객들이 가격인하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경쟁 모델 및 수입 SUV의 잇따른 출시에 따른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스타일을 개선하고 첨단 사양을 보강한 ‘싼타페 더 프라임’을 출시하게 되었다”며, “더욱 완성도 높은 디자인, 강화된 안전성능, 프리미엄급 편의사양, 뛰어난 주행성능 등 ‘싼타페 더 프라임’은 SUV의 절대강자 싼타페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싼타페 더 프라임’에 최초 적용된 JBL 사운드 시스템 홍보를 위해 6월 출고 고객 중 JBL 사운드 시스템이 포함된 8인치 블루링크 내비게이션을 선택한 고객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블루투스 스피커인 JBL PULSE 제품을 증정하고, ‘싼타페 더 프라임’ 출시를 기념하고 신차를 소개하기 위해 전국 현대 백화점에서 6월 중 싼타페 큐레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싼타페 더 프라임’ 출고 고객들을 초청해 하반기 오토캠핑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싼타페 더 프라임’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황창영  1putter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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