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정일문)은 지난해 잠정실적 공시에서 당기순이익 4,983억원으로 자기자본 4조 이상 초대형IB 중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자기자본이익률(ROE) 역시 11.2%로 초대형 IB 중 유일하게 10%를 넘겨 3년 연속 1위를 고수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작년 하반기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확대 및 국내외 증시 위축에도 불구하고 위탁매매(BK) 부문, 자산관리(AM) 부문, 투자은행 부문(IB), 자산운용(Trading) 부문 등 전 부문에서 안정적이고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부동산 및 대체투자 등 IB부문 수익과 채권 운용 수익 증가가 우수 실적을 견인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러한 성장동력이 고객과 시장의 신뢰에서 비롯됨을 깊이 인식하고, 향후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IB로 도약하기 위한 역량 강화 및 新성장동력 발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는 초대형 IB 선도 증권사로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는 한편, 계열사 및 본부간 시너지를 일상화하고 가용 자원을 최적화하면서 철저한 리스크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동시에 지난해 출범한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의 성공적 안착과 홍콩 및 베트남 현지법인의 경쟁력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황동현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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