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사장 안택수)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신보 천왕동 인재개발원에서 서울여상, 동구마케팅고, 서울금융고, 천안여상, 일신여상, 경기상고 등 재학생 35명을 대상으로 ‘금융특성화고 경제 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행사는 금융 특성화고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기 전에 올바른 경제관을 심어주고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살아있는 경제․금융지식을 부여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신보는 캠프에 참가한 6개 금융특성화고와 산학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MOU)를 체결하고 금융교육 지원 및 금융관련 특성화 교육과정 자문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경제 캠프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것으로 최근 우리 사회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른 ‘창조경제’의 실현 방안 등 다양한 경제 교육은 물론 취업설명회를 병행하여 학생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끌었다.특히 ‘경제 골든벨’ 등 게임을 통해 경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조별로 과제를 제시하여 문제를 해결하고 발표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서울여상 신수진 학생은 “학교에서는 이론적인 경제 지식을 주로 배웠는데 이번 경제 캠프에서는 실생활에서 활용되는 경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신보는 중소기업 임직원 자녀를 위한 ‘경제콘서트’, 창업 준비 예비CEO를 대상으로 하는 ‘희망창업아카데미’, 중소기업 경영자문 및 컨설팅 등 다양한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운용 중에 있다.
신보 기업지원부 현창익 부장은 “신보는 앞으로도 경제․금융 교육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교육대상을 세분화하여 맞춤형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며 신보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원영 jwycp@hanmail.net
저작권자 © 녹색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