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F' 티저 이미지 공개...드디어 스마트 폰 접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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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F' 티저 이미지 공개...드디어 스마트 폰 접나
  • 정동진 기자
  • 승인 2018.11.0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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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공식 페이스북에 접히는 스마트 폰을 연상시키는 티저 이미지를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삼성 모바일' 프로필 이미지에 삼성 로고를 반으로 접은 이미지를 공개했다. 오는 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할 예정인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 2018(SDC 2018)에서 공개할 '갤럭시 F'를 암시한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갤럭시 F는 삼성전자의 접히는 스마트 폰, 즉 폴더블 스마트 폰으로 개발 단계부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세계 최초 폴더블 스마트 폰의 타이틀은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 로욜(Royole)의 플렉스 파이에 뺏겼지만, 갤럭시 브랜드를 앞세운 또 다른 F 시리즈의 등장에 전 세계 스마트 폰 업계가 주목하고 있기 때문이다.

네덜란드 IT 미디어 '샘모바일'에 따르면 갤럭시F의 모델명은 SM-F900이며, 현재 미국 버전의 펌웨어를 테스트 중이다. 

업계에서는 SDC 2018에서 사용자 인터페이스 중심으로 소개하고, 2019년 1월에 미국에서 열리는 테크놀로지 전시회 'CES 2019'에서 공식 발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동진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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