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10만원대 '가성비' 스마트폰 '홍미노트6' 중국 대륙 출시 '임박'...'포코폰F1' 등 보급형 주도
상태바
샤오미 10만원대 '가성비' 스마트폰 '홍미노트6' 중국 대륙 출시 '임박'...'포코폰F1' 등 보급형 주도
  • 박근우 기자
  • 승인 2018.11.03 13: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웨이보 공식 계정을 통해 오는 6일 신제품 발표회 생중계 예정...국내 출시 미정

샤오미가 30~40만원대 '포코폰F1'에 이어 카메라 기능을 강화한 '압도적 가성비' 10만원대 보급형 스마트폰 '홍미노트6'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 아이폰 'XS 맥스' 가격이 200만원에 이르는 고가라는 점에서 샤오미 홍미노트6는 10분의 1 가격에 불과하다. 

3일 중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마이드라이버스에 따르면 샤오미는 웨이보 공식 계정을 통해 오는 6일 신제품 발표회를 생중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샤오미도 중국의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광군절(11월 11일)을 겨냥해 스마트폰 신제품을 선보이는 것. 

샤오미가 어떤 제품인지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홍미노트5의 후속작인 홍미노트6일 가능성이 높다. 샤오미는 지난 9월말 태국에서 홍미노트6프로라는 이름의 스마트폰을 선보인 바 있는데 이 제품을 중국 본토에서는 홍미노트6로 출시하는 셈이다. 

샤오미가 10만원대에 중국 출시 예정인 홍미노트6

최근 웨이보에서 유출된 홍미노트6 이미지를 살펴보면 홍미노트6는 전면, 후면에 총 4개의 카메라를 탑재하고 AI 포트레이트 블러 기능을 지원한다. 셀프카메라를 찍는 전면카메라의 경우 2000만 화소+200만 화소 듀얼카메라를 갖췄다. 

전체적인 스펙은 태국에서 출시된 홍미노트6프로를 보면 알 수 있다. 홍미노트6는 19:9 비율의 6.26인치 IPS 풀HD 화면, 스냅드래곤636, 4000밀리암페어아워(mAh) 배터리 등을 장착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1200만 화소+500만 화소 후면 듀얼 카메라, 안드로이드 8.1 오레오 기반의 MIUI10 등을 탑재할 것이 유력하다. 

전체적인 스펙을 보면 메인 프로세서와 배터리 용량이 홍미노트5와 같아 카메라 기능만 개선된 홍미노트5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볼 수 있다. 다만 홍미노트6는 카메라 기능을 강화하면서 홍미노트5와 달리 M자형 탈모를 연상케 하는 노치 디자인을 적용해 이에 대한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홍미노트6는 3기가바이트(GB)+32GB, 4GB+64GB, 6GB+64GB 세 가지 버전으로 나오며 색상은 블랙, 블루, 로즈골드, 레드 등 4가지 색상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미노트6 가격은 기존의 홍미노트 시리즈처럼 1000위안(약 16만원)대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샤오미가 40만원대 국내 출시한 '포코폰 F1'

한편, 샤오미는 국내 총판을 담당하는 지모비코리아를 통해 지난 7월 국내에 전작인 홍미노트5를 출시한 바 있다. 지모비코리아측은 "홍미노트5는 국내에 출시된 중국산 스마트폰 중 가장 많이 팔렸다"고 밝혔다. 

샤오미가 홍미노트6를 언제 국내 출시할지도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샤오미는 지난달 29일 국내 총판 지모비코리아와 샤오미 서브브랜드인 포코 글로벌은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제품 출시·시연행사를 열고 플래그십 스마트폰 ‘포코폰 F1(POCOPHONE F1)’을 42만9000원에 국내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