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폐업 발표한 ‘텔테일 게임즈’, 대규모 해고에 유비·블리자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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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폐업 발표한 ‘텔테일 게임즈’, 대규모 해고에 유비·블리자드 나섰다
  • 김효진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8.09.22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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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직원이 적은 보수를 지급받았고, 현재 실업 수당조차 받지 못하는 상황

‘텔테일 게임즈(Telltale Games)’가 21일 자사 트위터를 통해 폐업 소식을 알린 가운데, 갑작스런 해고로 논란을 빚었다. 

‘텔테일 게임즈’는 ‘마인크래프트: 스토리 모드’, ‘더 워킹 데드’, ‘울프 어몽 어스’ 등, 호평받는 게임을 개발하며 인지도를 쌓은 게임 개발사다. 

텔테일 게임즈는 21일, 자사 공식 트위터에서 “우리는 최고의 콘텐츠를 출시하고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지만, 불행히도 (평가가) 수익으로는 연결되지 못했다”고 금전적 어려움이 있었음을 드러냈다. 

또 텔테일 게임즈는 “21일 오전 대부분의 직원을 해고했다”고 밝혔다. 

텔테일 게임즈의 폐업 소식을 접한 ‘스퀘어 에닉스’ 산하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 팀은 “업계와 팬들에게 끔찍한 소식이다”라며, “지난 몇 년간 영감을 주고, 게임을 제작해줘서 고맙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트위터 등지에서는 텔테일 게임즈가 직원들에게 해고 소식을 갑작스럽게 통지했다는 폭로가 이어졌다. 

한 트위터 유저는 텔테일 게임즈가 그동안 직원들에게 터무니 없이 적은 보수를 지급해왔고, 갑작스러운 해고 때문에 대부분의 계약직들이 실업수당조차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해당 폭로를 접한 게임사들은 “텔테일 게임즈 직원들을 채용하고 싶다”는 뜻을 앞다투어 전하고 있다. 

‘블리자드’는 “블리자드에는 모든 분야에 걸쳐 트럭 한 대는 올 수 있을 만큼 자리가 있다”며, “개인적으로 연락을 통해 도움을 주겠다.”고 전했다. 

‘유비소프트’도 자사의 공식 트위터를 통해 “텔테일 게임즈 채용 기회에 대해 논의해보자”며 영입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텔테일 게임즈에는 현재 이사회와 동업자 등에게 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직원 25명만이 남아있있는 상태다. 

김효진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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