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필라이트·필라이트 후레쉬 앞세워 발포주 시장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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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필라이트·필라이트 후레쉬 앞세워 발포주 시장 잡는다
  • 이효정 기자
  • 승인 2018.08.30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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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이트 후레쉬, 출시 72일만 3000만캔 돌파...'청량감'으로 소비자 입맛 공략
필라이트 후레쉬 제품 이미지

하이트진로의 발포주 필라이트 및 필라이트 후레쉬가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두 제품을 내세워 국내 발포주 시장 잡기에 나섰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4월 출시한 필라이트 후레쉬가 출시 72일 만에 3000만캔(355ml 캔 환산 기준) 판매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1초당 5캔이 판매된 셈이다. 지난해 출시 초기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주류시장 대세로 떠오른 필라이트의 동일 기간 판매 속도보다도 2배 이상 빠른 속도다.

필라이트 후레쉬는 최적화된 홉 배합으로 향과 잔미를 최소화했다. 깔끔한 목넘김은 물론 100% 국산 보리를 사용한 하이트진로의 FRESH 저온숙성공법으로 완성한 시원하고 청량한 맛이 특징이라고 하이트진로는 설명했다.

알코올 도수는 4.5도이며, 패키지는 전체적으로 블루 컬러를 적용해 시원한 청량감을 강조했다. 필라이트 후레쉬가 라거 맥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제격이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하이트진로는 뛰어난 제품력과 가성비 장점에 라거 특유의 청량감을 더해 맥주 음용층을 흡수, 필라이트와 함께 국내 발포주 시장의 볼륨을 키워간다는 전략이다.

필라이트와 필라이트 후레쉬의 성공은 시장과 소비자 요구 변화에 따라 과감하게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수입맥주가 강세를 보이는 편의점, 대형마트 등 가정시장에서만 거둔 성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는 평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필라이트, 필라이트 후레쉬의 대세감을 이어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비자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며 "색 다른 경험을 제공해 브랜드 선호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필라이트의 네이밍은 ‘가성비(가격 대비 품질)의 놀라움을 느껴보라’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패키지 디자인은 모던함과 트렌드를 함께 표현했다.

간결한 서체는 제품이 가진 깔끔한 맛을 강조했으며, 그린컬러를 바탕으로 날아가는 코끼리 캐릭터를 통해 가격의 가벼움을 표현했다. 필라이트 후레쉬의 패키지는 전체적으로 블루 컬러를 적용해 시원한 청량감을 강조했다.

이효정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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