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여름 최대의 기대작으로 떠올랐던 ‘몬스터 헌터: 월드’의 PC 버전이 지난 10일 출시 됐지만, ‘멀티 플레이’ 문제로 고전하고 있는 모습이다.
‘몬스터 헌터: 월드’는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지형 지물과 무기 등으로 다양한 몬스터를 상대하는 게임이다.
지난 1월 26일에 먼저 출시된 콘솔 버전은 시원한 액션과 4K 지원 등으로 인기를 얻었다. 특히 호평을 받았던 부분은 혼자서 상대하기 어려운 몬스터는 ‘멀티 플레이’를 이용해 친구와 함께 사냥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또 ‘몬스터 헌터: 월드’는 콘솔 뿐만 아니라 PC 버전으로도 만나볼 수 있어 기대가 높았고, 실제로 PC 버전 출시 후 당일 동시 접속자 24만명을 돌파하며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PC 버전은 콘솔 버전보다 더욱 높은 프레임으로 즐길 수 있고, 로딩 속도도 개선돼 쾌적한 환경에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스팀 평가는 ‘복합적’으로 좋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핵심 기능 중 하나인 ‘멀티 플레이’가 불안정하기 때문이다.
‘멀티 플레이’로 접속해도, 도중에 접속이 끊겨 게임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어렵다. 친구와 함께 몬스터를 사냥하다가 접속 오류로 친구들을 잃고, 결국 혼자 사냥하게 되는 상황이 벌어지는 것이다.
이에 멀티 플레이를 위해 구매한 유저들이 “멀티 게임에서 멀티가 안되는 게 실화?”, “멀티 오류 대처가 너무 늦다”며 부정적 평가를 남기면서, 출시 초 ‘대체로 긍정적’이었던 평가는 현재 ‘복합적’으로 바뀐 상황이다.
올 여름 최대 기대작 중 하나였던 ‘몬스터 헌터: 월드’가 멀티 플레이 문제를 해결하고 ‘긍정적’ 평가를 얻을 수 있을지, 유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효진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