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은행 대출연체율...연체채권 정리로 전월대비 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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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은행 대출연체율...연체채권 정리로 전월대비 0.11%↓
  • 황동현 기자
  • 승인 2018.08.0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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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연체 발생액 1조1천억원,  연체채권 정리규모 2.9조원 

두달연속 상승했던 국내은행 대출연체율이 연체채권 정리영향으로 지난 6월에는 연체율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1일 발표한 '2018년 6월말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치)'에 따르면 올해 6월말 기준으로 현재 국내 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은 0.51%를 기록했다(한달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 

1년 전과 비교하면 0.08%p 상승했다. 전월말(0.62%) 대비 0.11%p 하락했고, 전년 동월(0.43%) 대비 0.08%p 상승했다.

원화대출 연체율 추이.  자료=금융감독원

금감원은 "신규연체 발생액이 1조1천억원으로 연체채권 정리규모(2.9조원)을 하회면서 연체채권 잔액이 줄어 연체율이 내려갔다"고 설명했다.

6월말기준 기업대출 연체율은 0.73%로 전월말(0.91%) 대비 0.18%p 하락했고, 전년 동월(0.59%) 대비 0.14%p 상승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1.78%)은 전월말(1.81%) 대비 0.03%p 하락했다. 전년 동월(0.57%) 대비 1.21%p 상승한 수치다. 지난 4월중 성동조선해양 회생절차 개시 신청에 주로 기인해 대기업대출 연체율이 1.31%p 상승했다.(′18.3말 0.45%→′18.4말 1.76%)

중소기업대출 연체율(0.48%)은 전월말(0.69%) 대비 0.21%p 하락했고, 전년 동월(0.60%) 대비 0.12%p 하락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25%로 전월말(0.28%) 대비 0.03%p 하락했다. 전년 동월(0.25%)과 비슷한 수준이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19%로 전월말(0.19%)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고, 전년 동월(0.18%) 대비 0.01%p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의 연체율은 0.40%로전월말(0.49%) 대비 0.09%p 하락했고, 전년 동월(0.41%) 대비 0.01%p 하락했다.

국내은행 원화대출 부문별 연체율 추이, 자료=금융감독원

은행감독국 곽범준 팀장은 "18.6월중 가계대출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기업대출은 중소기업 대출 연체채권 정리에 힘입어 하락했다"며 "다만, 향후 시장금리 상승 등에 따른 연체 증가에 대비해 신규연체 발생추이 등에 대해 지속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동현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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