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필수된 여행자보험, 다채널로 가입 접근성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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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필수된 여행자보험, 다채널로 가입 접근성 높인다
  • 이단비 기자
  • 승인 2018.06.2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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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부터 항공권 구매 사이트 등에서도 가입 가능

해외 여행자보험의 가입채널이 다양화 되면서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여행자보험 가입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해외 여행자보험은 해외여행 중 불의의 사고로 발생할 수 있는 상해, 질병 보장 및 휴대폰 도난·파손, 배상책임손해, 비행기 지연 등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해외 여행객 증가와 함께 여행자보험을 찾는 고객도 늘어나는 추세다. 여행자보험 계약건수는 지난 2013년 249만건에서 2016년 521만건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이처럼 여행객들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여행자보험을 판매하는 채널 또한 다양해지고 있다.

현재 여행자보험은 설계사를 통하지 않고 은행 지점이나 공항 등 오프라인 채널과 보험사 다이렉트 홈페이지, 금융 플랫폼, 카드사 등 온라인·모바일 채널에서도 가입이 가능하다.  

지난달 29일에는 전자금융업자의 간단손해보험대리점 등록을 허용해 전자금융업을 겸영하는 온라인 쇼핑몰도 보험판매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보험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는 항공권 비교 사이트 등에서도 여행자 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보험업계는 우선적으로 가능한 금융 플랫폼, 카드사 등과의 협업으로 판매채널을 확대해 여행자보험의 가입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처브라이프생명은 지난 18일 KB국민카드와 제휴를 맺고 국민카드 라이프샵 보험몰을 통해 여행자보험 판매를 시작했다. 처브라이프 관계자는 "최근 보험 시장에서는 비대면 채널을 통한 가입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고객들의 구매 방식 변화에 맞춰 다양한 경로를 통해 가성비 높은 온라인보험 상품을 소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손해보험은 핀테크 플랫폼인 '굿초보'를 통해 지난 5월부터 여행자보험 공동구매 상품을 판매 중이다. 신규 상품 출시를 기념해 굿초보 회원 1,000명을 대상으로 1,000원에 가입 가능한 여행자보험 판매해 인기를 끌었다. 

에이스손해보험은 지난달 말부터 하나카드 홈페이지 ‘라이프’ 코너에 보험 전용 페이지를 통해 여행자보험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앞서 한화손해보험과 MG손해보험은 지난해부터 보험플랫폼회사 '인바이유'에서 해외 여행자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여행자보험을 취급하는 손해보험사 관계자는 "보험 가입채널이 확대됨에 따라 여행 준비에 바쁜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는 고객에 특성과 상황에 맞는 다양한 특약 등을 추가해 여행중 사고를 보장하는 범위도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단비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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