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재고없는 'V30+' 지원금 90만원 공시는 '특판용'...일반 구매는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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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재고없는 'V30+' 지원금 90만원 공시는 '특판용'...일반 구매는 어려워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8.06.20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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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재고 소진으로 홈페이지에서 노출되지 않는 상태

LG유플러스가 LG전자의 'V30+(플러스)' 공시지원금을 90만원으로 공시했다가 홈페이지에서 내렸다. LG유플러스는 일부 B2B용 공급을 위한 것으로 고객 혼선을 막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20일 업계에 따른면 LG유플러스가 LG전자의 지난해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V30+'의 공시지원금을 전 요금제에서 90만원으로 공시했다. 출고가 99만8800원의 제품으로 유통망 추가지원금 15%를 받으면 사실상 '공짜폰'이 되는 가격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LG전자의 신제품 V35 출시에 맞춰 재고소진을 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내놨지만, 재고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의문을 낳았다. 

LG유플러스의 관계자는 "V30+는 현재 재고가 거의 없는 상태로 남은 재고를 B2B 특판용으로 공급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지원금을 높여 공시한 것"이라며 "해당 공시대로 구매할 수 있는 일반 소비자는 거의 없고 재고도 없어지면서 홈페이지에서 제품이 내려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B2B 용이나 특판용이라도 지원금 공시를 해야 하는 것이 의무고 안하면 안되는 것"이라며 "처음 공시 당시에는 재고가 일부라도 있었으나 재고가 떨어지면서 제품이 내려왔다"고 설명했다. 

LG전자의 V30 제품 이미지 <LG전자 제공>

한편, SK텔레콤의 경우 LG전자의 V30, V30+, V30S 씽큐 플러스의 지원금을 최대 45만원으로 올렸다. V30+의 경우 추가지원금을 받으면 가격이 48만원대로 떨어진다. 

 

 

 

백성요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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