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식 시장에 뛰어드는 NS홈쇼핑..."공유주방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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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식 시장에 뛰어드는 NS홈쇼핑..."공유주방 꿈꾼다"
  • 이효정 기자
  • 승인 2018.05.3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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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료 전문 홈쇼핑 채널 입지 적극 활용
NS홈쇼핑 사옥 전경

홈쇼핑업계가 사업다각화를 위해 힘쓰는 가운데, NS홈쇼핑이 자사의 장점을 활용해 '가정간편식' 시장에 뛰어들 것으로 알려졌다.

NS홈쇼핑의 모회사는 '하림'이다. 지난 2001년 한국농수산방송으로 창립하며 세계 최초 '식품 전문 홈쇼핑' 타이틀을 고수해왔다. 뿐만 아니라 현재 7개 TV홈쇼핑 중 식품 관련 방송이 60%를 넘는 유일한 홈쇼핑 채널이다. 

홈쇼핑 업체 중 유일하게 식품안전연구소를 두고 품질관리를 실시한다는 점도 'NS홈쇼핑=음식료' 수식이 성립하게 하는 이유 중 하나다.

NS홈쇼핑의 독특한 사업영역으로 미루어 봤을 때 경쟁사 대비 음식료 유통에 강점이 있는 것으로 업계는 파악하고 있다. NS홈쇼핑은 이 강점을 이용해 '가정간편식' 시장에 진입하겠다는 의지다.

NS홈쇼핑 관계자는 "농수산물 유통 및 판매 뿐 아니라 자체 개발 상품을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업계 내 식음료 특화 기업의 장점을 적극 활용해 '식품종합기업'으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정간편식에 대해서 NS홈쇼핑 관계자는 "맞벌이·1인가구 증가로 가정간편식이 '대세'를 넘어 보편화되고 있다. 과거 인스턴트 음식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지울만큼 좋은 품질의 간편식이 출시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흐름에 맞춰 우리는 다양한 간편식 라인업을 확대하는 등 결과적으로 NS표 '공유주방'을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공유주방'은 각자의 부엌에서 음식을 만들어내던 것을 벗어나 한 곳의 주방을 공유한다는 의미다. NS홈쇼핑이 만들어내는 간편식제품들이 각 가정 내 식탁에 나가게끔 하겠다는 포부를 담아낸 표현으로 풀이된다.

NS홈쇼핑이 개최한 Cookfest 2017 본선 현장 이미지

한편 NS홈쇼핑은 '공유주방'을 만들어가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일 '건강한 가정간편식'을 주제로 'NS Cookfest 2018' 요리경연대회를 열기도 했다. 간편식 대중화를 위한 레시피 발굴을 목적으로 진행된 이 행사는 올해로 11년째 진행되고 있다.

일례로 2016년 간편식 부문 1위였던 '장단콩 직화 스테이크'를 상품화해 판매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지난 2016년부터 식품 물류 보급을 위한 대규모 부지를 매입하고, 자회사 엔바이콘을 통해 간편식 상품 개발 목적을 가진 식당을 개점하는 등 간편식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NS홈쇼핑의 가정간편식 시장 진출 귀추가 주목된다.

이효정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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