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로게임즈, '유나의 옷장'에 이더리움 기반 암호화폐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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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로게임즈, '유나의 옷장'에 이더리움 기반 암호화폐 도입
  • 김민희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8.05.1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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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로게임즈가 자사의 퍼블리싱 타이틀 '유나의 옷장for kakao(이하 유나의 옷장)'에 이더리움 기반의 암호화폐 ‘픽시코인(PXC, Pixiecoin)’을 도입했다고 16일(수) 밝혔다. 이는 국내서 상용화 중인 게임에 암호화폐(가상화폐)가 적용된 첫 사례다.

‘픽시코인’은 지난 11일 안드로이드 및 iOS 버전에 모두 업데이트됐다. '유나의 옷장' 이용자는 플레이 및 이벤트 보상으로 코인을 받을 수 있고, ‘디자이너’ 콘텐츠를 통해 추가로도 획득 가능하다. 이렇게 얻은 ‘픽시코인’은 게임 내에서 고급 재화로 사용할 수 있음은 물론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기록되어 자산 자체로도 가치를 지니게 된다.

'유나의 옷장'에 가장 먼저 암호화폐가 적용된 데에는 대표 콘텐츠 ‘디자이너’의 영향이 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디자이너’는 이용자가 직접 의상을 디자인해 전용 상점에 올려 판매하는 시스템으로 이용자는 판매 수량을 본인이 정할 수 있고, 판매 금액의 일부를 실제 게임 내 유료 재화로 받을 수 있다. 이용자가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으면서도 능동적인 재화 생산 및 소비를 가능케 해 암호화폐를 활용한 이용자 간의 거래 장려에 무엇보다 적합했다는 이유다.

플레로게임즈는 '유나의 옷장'에서 얻은 실질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블록체인 이용자들의 동향 파악과 행동 분석 등을 심도 있게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에브리타운', '여신의키스', '어비스리움' 등 자사의 글로벌 대표작들에도 점진적으로 도입할 방침이다.

김민희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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