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1분기 당기순이익 6,712 억원..최근 6년내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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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1분기 당기순이익 6,712 억원..최근 6년내 최대
  • 황동현 기자
  • 승인 2018.04.2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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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당기순이익 6,319억원 호실적발판 전년 동기 대비 36.4%증가
<KEB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이 KEB하나은행의 호실적을 기반으로 최근 6년내 최대 분기실적을 냈다.

하나금융그룹은 20일 2018년 1분기에 6,712억원의 연결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6.4%(1,791억원), 전분기 대비로는 35.4%(1,754억원) 증가한 수치로, 2012년 1분기 외환은행 인수 후 최근 6년내 사상 최대치의 분기 실적이다.

1분기 이자이익 1조 3,395억원, 수수료이익5,910억원, 총1조 9,3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9%(2,506억원), 전분기 대비로는 3.2%(591억원) 증가했다.

소호대출을 포함한 중소기업대출 중심의 대출 성장, 자산관리 및 인수자문수수료를 중심으로 한 수수료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0.8%(1,018억원) 증가했다.

대손충당금 등 전입액은 8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2%(3,327억원), 전분기 대비 56.8%(1,150억원) 감소, 그룹의 1분기말 누적기준 대손비용률(Credit Cost)은 2005년 지주 설립 이후 최저 수준인 0.14%를 기록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전년말 대비 248bp 증가한 11.25%, 총자산이익률(ROA)은 0.76%로 전년말 대비 16bp 올랐다. 

영업이익경비율(C/I Ratio)은 48.3%로 전분기(53.1%)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되었으며 순이자마진(NIM)은 1.99%로 전분기 대비 4bp 상승했다.

1분기말 기준 신탁자산 98.2조원을 포함한 그룹의 총자산은 467.1조원이다.

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은 1분기 연결당기순이익 6,319억원으로 2015년 9월 통합은행 출범 이후 분기 기준 최대실적을 경신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2.2%(1,539억원), 전분기 대비 7.0%(416억원) 증가한 수치로 특별한 일회성이익 없이 거둔 성과다.

1분기 이자이익(1조 2,704억원), 수수료이익(2,147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1.2%(1,493억원), 전분기 대비로는 0.8%(120억원) 증가했다.

저금리성예금이 전년 동기 대비 10.0%(4.7조원) 증가했고, 원화대출금은 191.6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11.7조원) 증가했다. 특히, 소호대출을 포함한 중소기업대출(75.1조원)은 전년 동기 대비 9.6%(6.6조원)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대손충당금 등 전입액(245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93.3%(3,428억원), 전분기 대비 77.7%(854억원) 감소했다. 대손비용률(Credit Cost)은 0.05%로 전년말 대비 20bp 개선됐고, 1분기말 고정이하 여신비율(NPL비율)은 0.70%로 전분기 대비 3bp 개선됐다.

비은행 관계사

하나금융투자는 1분기 연결당기순이익 419억원을 시현했다. 연결납세효과로 인해 전분기 대비 22.3%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179.3%(269억원) 증가했다.

하나카드는 신용판매매출이 증가하며 전분기 대비 180.2%(164억원) 증가한 255억원의 1분기 연결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지난 2월 하나금융지주의 100% 자회사로 편입된 하나캐피탈은 254억원의 1분기 연결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하나생명은 62억원, 하나저축은행은 42억원의 1분기 연결당기순이익을 각각 시현했다.

황동현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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