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환경연대와 영광핵발전소 안전성 확보를 위한 원불교대책위는 영광원전 6호기 가동중단과 관련 31일 성명을 내고 “고리1호기 사고 이후, 계속되는 핵발전소 사고에도 안전하다는 말만 되풀이할 것이 아니라 정부와 한수원은 영광6호기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국민 앞에 밝혀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한수원과 영광군은 지난 3월 28일 영광2호기 시험가동 중 일어난 비상발전기 고장사건을 은폐하려다 한달여만에 들통나서 불신을 자초하기도 했다”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원불교 환경연대와 핵안대는 지역주민단체등과 연대하여 감시를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원영 jwyc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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