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페이·라디오 탑재 20만원대 'LG X4'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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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페이·라디오 탑재 20만원대 'LG X4' 출시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8.03.0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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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고가 29만7000원, 지문인식 기능도 탑재

LG전자가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V30S 씽큐'를 공개한데 이어 20만원대 실속형 스마트폰 'LG X4'를 선보인다. 

보급형임에도 LG페이를 탑재했고, 데이터를 사용할 필요 없는 HD DMB와 FM라디오 기능이 포함됐다. 

LG전자는 3일 국내 이통 3사를 통해 ‘LG X4’를 출시했다. 출고가는 29만 7000원으로 20만 원대 가격에 차별화된 편의 기능을 담아 가성비를 끌어올리는데 초점을 맞췄다.

‘LG X4’는 LG전자 온·오프라인 결제 서비스 LG 페이를 적용했다. LG 페이는 스마트폰에 지문이나 비밀번호를 입력한 후 결제 단말기에 갖다 대면 신용카드와 동일하게 결제된다. 최근 신한카드, 롯데카드, 하나카드를 시작으로 온라인 결제까지 서비스 영역을 넓히며 편의성이 한 층 강화됐다.

스마트폰을 쥐고 있는 손의 손가락을 지문 인식 버튼에 갖다 대는 것만으로 셀카를 찍거나 화면을 캡처하는 ‘핑거 터치’도 편리하다. 셀카를 찍을 때 후면 홈 버튼에 가볍게 한 번 갖다 대면 바로 촬영이 가능하다. 또 화면을 보다가 후면 홈 버튼을 두 번 터치하면 보고 있는 화면이 캡처된다.

4일 모델이 서울 여의도에서 실속형 스마트폰 'LG X4'를 소개하고 있다. 신제품은 △온·오프라인 결제 서비스 LG 페이, △손가락을 지문 인식 버튼에 갖다 대는 것만으로 셀카를 찍거나 화면을 캡처하는 ‘핑거 터치’, △데이터 걱정없이 즐기는 고화질 DMB와 라디오 등 실속 기능을 골라 담은 것이 특징이다. 출고가는 29만7000원 <LG전자 제공>

이어폰을 꽂으면 데이터를 사용하지 않고 HD DMB TV를 보거나 FM 라디오를 듣는 게 가능하다. 데이터가 송수신되지 않는 지역에 있거나 데이터 사용료가 부담스러운 고객들에게 제격이다.

가로, 세로, 두께가 각각 148.6 X 75.1 X 8.6mm에 불과해 손이 작은 청소년이나 여성들도 한 손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전면에는 화면 외에 로고나 홈버튼이 없어 깔끔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색상은 블랙과 골드 2가지다.

안병덕 LG전자 모바일마케팅담당은 “LG만의 차별화된 편의 기능을 골라 담은 LG X4가 중저가형 스마트폰을 찾는 고객들에게 훌륭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성요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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