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퀘어 에닉스 ‘파이널 판타지 15’, 오는 7일부터 PC로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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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에닉스 ‘파이널 판타지 15’, 오는 7일부터 PC로 즐긴다
  • 김효진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8.03.02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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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 버전 한정 '하프-라이프 팩'도 공개

스퀘어 에닉스의 ‘파이널 판타지 15’가 오는 3월 7일 PC 버전으로 출시된다. 

‘파이널 판타지 15’는 스퀘어 에닉스의 인기 JRPG 시리즈인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신작으로, 지난 2016년 11월 PS4와 XBOX ONE으로 출시됐다. 

‘파이널 판타지 15’는 화려한 액션, 높은 그래픽 덕분에 10년이라는 긴 개발 기간에도 불구하고 많은 유저들의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플레이 가능한 플랫폼이 콘솔에 한정되어 있어 PC 유저들의 아쉬움을 샀던 바 있다. 

그러나 오는 7일부터는 PC 유저들도 ‘파이널 판타지 15 윈도우 에디션’을 통해 ‘파이널 판타지 15’를 PC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파이널 판타지 15 윈도우 에디션’과 함께 스팀에서 공개된 ‘하프-라이프 팩(Half-Life)’에도 유저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스팀의 창작마당에서 ‘하프-라이프 팩’을 다운받으면, ‘파이널 판타지 15’에서 ‘밸브’의 게임인 ‘하프라이프’ 시리즈에 등장하는 방호복, 뿔테 안경, 크로우바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예약 구매 시에는 특전으로 주인공인 ‘녹티스’ 패션 컬렉션을 획득할 수 있다. 

지난 2월 22일에 공개된 ‘특별 체험판’을 이용하면 구매에 앞서 게임 초반부를 미리 체험해보는 것도 가능하다. 본편과 ‘특별 체험판’의 다른 점은 ‘서브 퀘스트’가 발생하지 않는 점과 100기가에 달하는 본편과 달리 21기가 정도의 적은 용량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이다. 

PC에서 4K 해상도와 HDR 10으로 만나볼 수 있는 ‘파이널 판타지 15’의 PC 버전은 오는 3월 7일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59,400원이다. 

김효진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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