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KT와 손잡고 ‘인공지능 아파트’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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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KT와 손잡고 ‘인공지능 아파트’ 시대 연다
  • 정희조 기자
  • 승인 2018.02.0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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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분양 예정인 힐스테이트 단지부터 적용해 인공지능 스마트홈 구현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이 KT와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사옥에서 ‘신개념 음성인식 인공지능 아파트’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진행된 협약식에서는 현대건설 김정철 건축사업본부장, KT 이필재 마케팅부문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가 선보일 신개념 인공지능 아파트는 현대건설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보이스홈 플랫폼과 KT의 기가지니 플랫폼 간의 연동 서비스로 힐스테이트 입주민들에게 제공한다.

음성인식 인공지능 시스템인 보이스홈은 세대 내 어디서나 음성 명령만으로 빌트인 기기와 IoT 가전제품 제어가 가능하게 한다.

또한 입주민들은 이번 협약으로 KT에서 제공하는 생활정보와 생활서비스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거실 월패드를 통해 KT IPTV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현대건설은 음성인식 홈 비서 서비스를 올해 상반기 분양 예정인 힐스테이트 단지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해 인공지능 스마트홈 시스템을 확장해 나갈 것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KT와의 협력으로 신개념 음성인식 아파트를 구축하게 돼 힐스테이트 고객들은 음성명령 한 마디로 편리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받게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당사는 통신‧포털사 등 타 산업과의 지속적인 업무협력을 통해 힐스테이트 입주민이 세대 내에서 모든 컨텐츠 사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6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사옥에서 건축사업본부 이영철 전무(왼쪽)와 KT 이필재 부사장 외 양사 관계자들이 신개념 인공지능 아파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건설 제공>

정희조 기자  re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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