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본업은 무난 ‘올해 본격적인 투자성과 가시화’…유안타증권
상태바
신세계푸드, 본업은 무난 ‘올해 본격적인 투자성과 가시화’…유안타증권
  • 정수남 기자
  • 승인 2018.01.31 08: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안타증권은 신세계푸드가 지난해 4분기 연결 영업이익 7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지만,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 2987억원, 영업이익 72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6.6%, 8.7% 각각 증가했다고 추정했다.

유안타증권 신연화 연구원은 같은 기간 신세계푸드 별도 기준 실적의 경우 매출 2955억원, 영업이익 81억원으로 7.9%, 10.9% 각각 성장했으나, 이 같은 실적은 회사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것이라며 31일 이같이 밝혔다.

이는 긴 추석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에 따른 영향이라고 신 연구원은 풀이했다.

다만, 그는 신세계푸드가 올해 식품 제조 회사로 도약을 준비하기 때문에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13.7%, 19.7% 급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를 위해 신세계푸드는 신규 시설 확충과 기존 시설 보완 등을 위해 지난해 700억원을 투입했으며, 올해 1099억원, 내년 669억원을 추가로 투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는 본격적인 투자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신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는 “신세계푸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만원을 유지한다”며 “과거 2년대비 신세계푸드의 이익 창출 능력은 확실히 상향됐다”고 말했다.

정수남 기자  financial@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