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천국 설문 결과... 20대 78%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 내 지위에 영향 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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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천국 설문 결과... 20대 78%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 내 지위에 영향 끼친다”
  • 이효정 기자
  • 승인 2017.11.27 0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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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력 통해 ‘나’의 사회 경제적 지위 상승할 것이라 본다” 80.5%
20대 78%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 내 지위에 영향 끼친다”고 응답

알바천국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0대 청년 10명 중 7명은 ‘부모의 사회 경제적 지위가 자신의 사회 경제적 지위에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천국은 지난 11월 10일부터 11월 24일까지 전국 20대 회원 2,169명을 대상으로 ‘수저계급론에 대한 20대의 생각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 20대 대다수인 81.2%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부가 사회의 계급을 결정한다는 자조적인 표현의 신조어인 ‘수저계급론’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답했으며 “들어는 봤지만, 잘 모른다”, “전혀 모른다”고 답한 응답자는 각각 14.9%, 3.9%에 불과했다.

부모의 사회 경제적 지위가 자신의 지위에 얼마만큼의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3%가 “어느정도 영향을 준다”, 24.9%가 “매우 큰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반면 16%는 “크게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 4.9%는 “전혀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고 답변했다. (기타1.2%)

현재 부모와 자신의 사회 경제적 지위에 대해서는 다소 비관적인 의견을 보였다.

20대 응답자 41.1%가 부모의 사회 경제적 지위에 대해서 “때때로 부족함을 느낀다”고 답변했으며, “매우 부족하다”고 말한 응답자도 16.5%에 달했다.

“대체로 만족한다”, “아주 만족한다”는 의견은 각각 34%, 6.7%에 그쳤다. (기타 1.7%)

이어 자신의 사회 경제적 지위에 대한 의견 역시 “때때로 부족함을 느낀다(39.5%)”, “매우 부족하다(38.5%)”는 답변이 우세했다.

“대체로 만족한다(17.7%)”와 “아주 만족한다(3.3%)”는 답변은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기타 1%)

20대 5명중 2명은 사회적으로 만연한 수저계급론으로 인한 우울증을 경험한 적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응답자의 38.8%가 수저계급론으로 인한 우울증을 겪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우울함의 정도로는 “때때로 우울한 정도(60%)”가 가장 많았다.

이어 “불면증 등 질병에 시달릴 정도(16.9%)”,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을 정도(13%)”, “매우 우울해 항상 무기력한 정도(10.1%)” 순으로 응답했다.

그러나 노력을 통한 자신의 사회 경제적 지위 향상 가능성에 대해서는 낙관적인 의견을 내비쳤다.

응답자의 80.5%가 노력을 통해 자신의 사회, 경제적 지위가 상승 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사회 경제적 지위를 높이기 위한 노력 방법으로는 “돈을 많이 버는 방법(39.5%)”이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본인만의 개성을 잘 어필하는 방법(16.2%)”, “학벌을 높이는 방법(11.1%)”, “좋은 인맥을 형성하는 방법(10.6%)”, “외국어 등 자격증을 취득하는 방법(5.4%)”, “기타(17.2%)” 등이 있었다.

이효정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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