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하이저가 하이엔드급 성능의 40만원대 인이어(In-Ear) 이어폰 ‘IE80S’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IE80S는 음악 애호가들을 위해 설계되어 깨끗한 음질로 생동감 넘치는 사운드를 제공하며, 기존 IE시리즈의 장점은 유지한 채 전문가 영역의 하이파이 스테레오 사운드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IE80S는 이어폰에 부착된 튜닝 나사의 조정을 통해 베이스의 음량을 늘리거나 줄일 수 있으며, 차음성과 착용감 등에 따라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메모리폼 소재를 사용한 컴플라이(ComplyTM)의 폼팁과 라멜라, 실리콘 등 다양한 이어팁을 제공한다.

다이내믹 스피커 시스템은 일반 자석보다 자력이 강한 네오디뮴 마그넷을 탑재해 명료하고 뛰어난 사운드를 보장하며, IE80S에 적용된 패시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최대 26dB까지 소음을 감소시켜 주변 소음의 방해에도 음악의 작은 디테일까지 집중할 수 있게 한다.
 
IE80S는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를 사용했으며 사용자의 귀 모양에 최적화 된 형태로 디자인되어 최고의 성능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만족시키며, 우측 이어폰 커넥터를 빨강색으로 제작해 쉽게 좌우 구별이 가능하도록 했다.
 
IE80S는 이어폰에서 케이블을 분리할 수 있도록 설계돼 별도로 판매되는 스마트 리모컨이 탑재된 케이블과 인라인 마이크를 구매하면 전화 통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47만9000원이며, 이어폰과 액세서리를 보관할 수 있는 휴대용 케이스가 함께 제공된다.
 
젠하이저의 전문가급 제품을 담당하는 마르셀 잘츠맨(Marcel Salzmann)은 "IE80S는 전문가 수준의 사운드 퀄리티와 디자인을 동시에 갖춘 제품으로 보다 향상된 포터블 오디오의 경험을 추구하고자 하는 사용자에게 최적의 제품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