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KAI 과학기술상 대상은 카이스트팀과 신영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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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KAI 과학기술상 대상은 카이스트팀과 신영훈군
  • 한익재 기자
  • 승인 2017.11.10 13:4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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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조원 사장“젊은이들의 꿈과 희망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한국항공우주산업 (이하 KAI)은 10일 제 1회 KAI 과학기술상  시상식을 공군회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KAI 과학기술상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융복합 산업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고조로 KAI 항공우주논문상을 개편하면서 기계/엔진,   전자/전기, 재료/소재 등 다양한 분야로 문호를 확대 개방했다.

시상식은 KAI 김조원 사장, 산업부 이승우 시스템산업정책관, 김승조 심사위원장(前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방위산업진흥회 김영후 부회장, 한국방위산업학회 채우석 회장,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 류장수 회장을 비롯하여 수상자와 가족 등 100 여명이 참석했다.

영예의 대상은 카이스트 남영우, 사라쿠마 사티스쿠마 팀과 연세대 신영훈 군으로 각각 산업부 장관상과 KAI 사장상으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우수상 2팀, 장려상 4팀 등 총 8팀이 수상했다.

카이스트 팀은 얇은 두께로 무게 절감 효과가 크고 초고속 충돌에도 보호 능력이 뛰어나며 스텔스 기능이 있는 다기능 복합재료 쉴드를 제안했다. 군사위성 등 우주구조물에 적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세대 신영훈 군은 소형 드론의 배송, 감시, 탐색 등 안전문제가 대두되는 점에 착안하여 저렴하고 날씨와 빛의 영향을 받지 않는 소형 IR-UWB 레이더를 활용한 소형 드론의 안전착륙시스템을  제안해서 실생활 적용가능성을 인정받았다.

 IR-UWB (Impulse-Radio Ultra Wideband)는 전송 신호가 목표물에 반사되어  되돌아오는 시간을 이용하여 목표물의 거리를 측정하는 방식이다.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함께 총 14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되며, KAI 입사 시 가산점 혜택이 주어진다. 대상 수상팀은 내년 2월에 개최되는 싱가폴에어쇼 탐방 기회도 얻게 됐다.

KAI 김조원 사장은 “기계, IT, 재료, 전자 등이 융복합된 항공  우주산업이 4차 산업혁명을 이끌 미래 산업”이라며 “대한민국 미래 주역이 될 젊은이들의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약속했다.

 ‘KAI 과학기술상’은 기존 ‘KAI 항공우주논문상’을 포함하여 지난 2003년부터 총 96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명실상부한 국내  유일의 항공우주 분야의 대학생 논문 공모전이다.

한익재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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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 2017-11-10 14:28:35
과거와 미래의 사이에 현재가 존재한다. 그런데 현재라는 시간에 최소한의 기간이 있다면 현재 속에는 다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게 되는 모순이 발생하므로 현재라는 시간은 기간이 제로인 시간이어야 하고 그러면 현재는 물론 과거와 미래도 존재할 수 없다. 중력과 전자기력을 하나로 융합한 통일장이론으로 우주와 생명을 새롭게 설명하는 책(제목; 과학의 재발견)이 나왔는데 노벨 물리학상 후보에 오른 과학자들(김정욱, 김진의, 임지순, 김필립)도 반론을 못한다. 반론을 못하는 이유가 궁금하면 그들에게 물어보거나 이 책을 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