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사업 흑자전환이 어닝 서프라이즈 견인”...현대차투자證
상태바
"신세계,면세점 사업 흑자전환이 어닝 서프라이즈 견인”...현대차투자證
  • 이효정 기자
  • 승인 2017.11.08 10: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세계DF,매출액 2710억, 영업익 97억으로 흑자전환
신세계 백화점 <사진제공=신세계>

신세계의 면세점 사업이 흑자전환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견인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박종렬 현대차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신세계DF의 영업이익이 97억원으로 그동안의 적자에서 탈출하면서 연결 영업이익 증가를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신세계 DF가 매출액 2710억원, 영업이익 97억을 기록, 호조를 보이면서 신세계의 호실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신세계의 연결 3분기 실적은 매출액 9853억, 영업이익 74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대비 34.3%, 80.4%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실적 개선의 분위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백화점의 실적 둔화 대신 ‘온라인몰의 실적개선’, ‘신세계동대구지점 적자축소’ 등도 신세계의 이번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할 수 있다.

이어 중국과의 관계완화로 인한 면세점 사업부의 실적 기대가 높아짐에 따라 4분기에도 신세계의 상승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특히 조선호텔 면세점 인수, 내년 강남점 개점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신세계가 면세점 시장에서의 가질 시장지배력은 점점 높아질 예정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3분기 면세점 사업의 흑자 전환과 함께 향후 구조적인 영업이익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효정 기자  market@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