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삼성, 글로벌 ESS점유율 60%이상 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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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삼성, 글로벌 ESS점유율 60%이상 점유
  • 한익재 기자
  • 승인 2017.10.2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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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체적으로 삼성 32%, LG화학 30% 마켓쉐어 전망

LG화학, 삼성SDI 등 국내 2차전지 3사가 글로벌 ESS점유율 60%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SNE리서치는 글로벌 LIB ESS시장은 신재생 발전 보급 확대 및 국가별 ESS 활성화 정책으로 전년대비 82% 성장한 4.8GWh로 전망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금년 3분기까지 ESS 배터리 공급 실적을 보면, LG화학이 710MW, 삼성SDI가 695MWh로 전년비 각 각127%, 216%성장하며 전체 시장의마켓쉐어를 30%, 29%를 각각 차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ESS시장은 2018년 역시 72%의고 성장세를 유지하여 8.2GWh에 달할 것으로 SNE리서치는 전망했다.

지역별로는 한국이 ESS 특별요금제 및 신재생 연계 REC 확대정책으로올 해 1.3GWh로 전년대비 388%의 기록적인 성장을 하며,북미를 제치고 세계 최대 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금년 4분기에는 LG화학 삼성SDI 모두 원자재 수급 및 생산능력 부족으로 협의 중인 수주가 내년으로 이월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생산량을 얼마만큼 극대화 하느냐에 따라 올해 실적이 결정될 전망이다. 

2017년 전체 실적으로는SDI가 1.5GWh로 M/S 32%, LG화학가 1.4GWh로 M/S 30%를 점유 할 것으로 예상돼,양사의 비중이 전세계 60%를 넘어 설 전망이다.

이는 SDI의 테슬라 사용 분을 제외한 경우이며 이를 감안하면 점유율은 훨씬 더 높다는게 SNE의 예측이다. 또한 2018년에는 SK이노베이션도 본격적으로 ESS 시장에 진입함에 따라 ESS시장내 한국 업체의 위상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SNE리서치의 오익환전무는 삼성SDI및 LG화학이 내년에도 3GWh 이상 판매가 전망돼 금년대비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중국 ESS시장이 본격적으로 활성화 되기 전까지는 당분간 ESS시장내에서 한국업체의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익재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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