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희 SKB 사장 "가치사슬 확장으로 2021년까지 최고 미디어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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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희 SKB 사장 "가치사슬 확장으로 2021년까지 최고 미디어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7.09.2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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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20주년 맞아 중장기 전략 소개

이형희 SK브로드밴드 사장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빅 데이터, AI 등 New ICT 활용해 본원적 경쟁력을 높여 양질의 가입자 기반을 확대하고 미디어 중심의 가치사슬(Value Chain) 확장을 통해 2021년 No 1. 유무선 미디어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또 연내 인공지능 셋톱박스 출시 등 향후 전략 방향도 소개됐다.  

이형희 SK브로드밴드 사장 <사진제공=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오는 2021년까지 No 1. 유무선 미디어플랫폼으로 도약’이라는 새로운 기업비전 실현을 위해 과감한 Digital Transformation(디지털 대전환)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창립 20주년을 계기로 과감한 Digital Transformation 추진
 
SK브로드밴드는 이를 위해 빅 데이터 솔루션,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인터넷(IoT)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모든 사업영역에서 적극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데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K브로드밴드는 고객의 니즈는 다원화하고 기술의 변화는 빨라지고 있으며 ICT 산업 및 규제 환경 변경에 대한 신속 대응 필요성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No 1. 유무선 미디어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Digital Transformation’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성공적인 Digital Transformation을 위해서는 기업문화의 혁신이 선결과제라고 판단, 모든 구성원이 빅 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정보통신기술에 기반해 자발적 의욕적으로 몰입해 일할 수 있도록 기업문화 변화혁신 방안을 적극 추진해 Deep Change를 실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iz별 중기전략 방향 도출 실행
 
SK브로드밴드는 B tv 고객이 원하는 콘텐츠를 알아서 추천하고 말로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으며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등 미디어 관련 상품 및 서비스를 신기술 기반으로 차별화할 예정이다. 또 고객 가치(Value) 강화를 통한 가입자 기반 확대를 통해 디지털광고 및 T 커머스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BM)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AI) 셋톱박스를 연내 상용화 하고 AI 서비스 고도화를 기반으로 B tv 이용을 대화형 UI/UX로 진화시킬 계획이며, 콘텐츠 추천 영역도 영상 속 주인공이 입고 있는 옷을 바로 주문할 수도 있도록 커머스까지 확장하는 등 빅 데이터 기반의 고객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SK브로드밴드는 또한 1인 가구 및 실버가구 등 타깃별 상품 개발을 강화하고 고객 소비 경로 변화를 반영한 유통구조를 최적화하여 B2C 가입자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며, 단순 회선 판매에서 생활 가치(Value) 전달로 마케팅 패러다임 전환 및 6월 설립한 자회사 홈앤서비스 역량 강화를 통해 Home Biz로의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는 B2B 사업과 관련해 클라우드와 IoT 등 신규 특화 시장을 선도하고 전략적 제휴를 통한 신규 성장 사업을 적극 확대할 방침이다.

SK브로드밴드는 가상화 기술 기반의 유연한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하고 커버리지 홀(Hole) 해소 및 매체 전환을 통해 기가인터넷 서비스 커버리지를 지속 확대하고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미래 서비스 수용을 위한 대용량 네트워크 구조로의 변경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형희 SK브로드밴드 사장은 “빅 데이터, AI 등 New ICT 활용해 본원적 경쟁력을 높여 양질의 가입자 기반을 확대하고 미디어 중심의 가치사슬(Value Chain) 확장을 통해 2021년 No 1. 유무선 미디어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주년 기념 다채롭고 풍성한 고객 사은 이벤트 마련
 
SK브로드밴드는 창립 20주년을 계기로 다채롭고 풍성한 고객 사은 이벤트를 마련해 오는 10월31일까지 진행한다.
 
SK브로드밴드는 기존 고객 사은 이벤트로 22일 인터넷 사용기간을 고려해 추첨으로 총 2,220명을 선정, 인터넷 1년 무료 이용, 누구미니, B 포인트 5만점 등의 혜택을 증정하며 이벤트 기간 동안 B tv VoD 1건 이상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기가인터넷과 B tv 10년 무료 이용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또한 B tv에 ‘20주년 특집관’을 마련해 특집관내 영화 구매자에게 100% 포인트백 해 주고 VoD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시청하면 선물 구매 금액 100%를 포인트로 돌려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울러 월정액 신규 고객 20명과 기존 월정액 고객 20명 총 40명을 추첨을 통해 선정해 해당 월정액 상품 평생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고 인기 영화를 1천원에 볼 수 있는 특별관도 마련해 운영한다.
 
이벤트 기간 옥수수(oksusu) 이용고객을 대상으로도 다채로운 경품 이벤트를 마련한다.
옥수수 콘텐츠 구매시 20%를 포인트백해 주고 콘텐츠 감사평을 작성하면 2천 포인트를 제공한다. 옥수수 영화 및 방송 TOP 20 타이틀을 제일 많은 시청한 고객 20명을 선정해 20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시청왕 선발 이벤트’도 진행한다.
 
SK브로드밴드는 이와 함께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도 다양한 사은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0월31일까지 초고속+B tv(3년 약정) 가입고객 중 2,220명을 추첨을 통해 선정, 기가인터넷+B tv 10년 무료, 삼성 65인치 UHD TV, 누구미니, B 포인트 5만점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전국 대형마트 판매부스를 통해 신규 가입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B 포인트 2만 점을 증정하며 올 연말까지 신규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개인사업자 대상으로도 이용료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SK브로드밴드 창립 20주년의 역사와 주요 성과

 
지난 1997년 9월 제2 시내전화 사업자로 출범한 SK브로드밴드(구 하나로통신)는 100년 넘도록 독점이었던 국내 유선 통신시장에 본격적인 경쟁체제를 도입한 주인공이다.
특히 1999년 4월 세계 최초로 ADSL 상용서비스를 시작해 우리나라가 ICT 강국으로 발전하는데 있어 견인차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2006년 7월 국내 최초로 VoD 중심의 IPTV 상용서비스를 시작해 불과 1년 만에 50만 가입자를 확보, 통신회사 업(業)의 영역을 미디어사업까지 성공적으로 확장한 최초의 기업이기도 하다.
 
지난 2008년 9월 사명(구 하나로텔레콤)을 변경하고 유무선 통신 및 미디어 전문기업으로서의 성공 스토리를 쓰고 있는 SK브로드밴드는 지난 3월 개방과 협력을 통해 새로운 판을 만들어 오는 2021년 ‘No.1 유무선 미디어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새로운 기업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이를 위해 연 평균 1조원씩 향후 5년 동안 5조원을 투자해 ▲미디어사업을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반으로 혁신하고▲New ICT Tech를 기반으로 인프라를 고도화하며 ▲Home IoT 등 Home Biz를 확대하고 ▲Cloud/IoT 기술 기반의 산업 내 특화 ICT 시장을 선도할 것이며 ▲미디어 산업 내 모든 사업자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식으로의 전환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는 이를 통해 오는 2021년까지 유무선 미디어 가입자 기반을 2,700만 명 수준으로 확대하고 지난해 2조 9억원 수준의 매출도 매년 10% 확대해 4.5조원까지 끌어 올린다는 전략이다.

 

 

 

백성요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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