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 대한항공 영종도 호텔 공사비에서 빼돌려 자택 인테리어 공사 혐의

자택공사에 회삿돈을 유용한 혐의를 받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사진>이 오늘 경찰에 출석한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조 회장이 9일 오전 10시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 회장은 2013년 5월∼2014년 8월 서울 종로구 평창동 자택 인테리어 공사 당시 공사비용 중 30억원가량을 그룹 계열사인 대한항공로부터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즉 인천 영종도 호텔 공사비에서 빼돌려 자택 인테리어 공사에 썼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것.
경찰은 조 회장이 회사 자금 유용을 알고 있었는지, 비정상적 자금 지출에 관여한 사실이 있는지 등을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한익재 기자 lycaon@greened.kr
저작권자 © 녹색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