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야옹, 영세 자영업자·소상공인에 빅데이터 기반 마케팅 기법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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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야옹, 영세 자영업자·소상공인에 빅데이터 기반 마케팅 기법 제안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7.09.15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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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주변 시장 분석, STP 전략 확립, 키워드 조합을 통해 홍보 프로그램을 제안

효과적인 홍보 마케팅 전략에 취약한 영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에게 빅데이터에 기반한 마케팅 기법을 제안하는 스타트업이 등장했다. 
  
온라인 광고대행사 애드야옹은 '발악을 꿈꾸는 광고천재들의 아지트'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빅데이터 기반의 스타트업 홍보대행 브랜드 '애드야옹'을 출범했다고 14일(목) 밝혔다.
  
'애드야옹'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주변 시장 분석, STP 전략 확립, 키워드 조합을 통해 홍보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적용하여 고객사의 매출 증대를 돕는 홍보 대행 프로그램이다.

대형 프랜차이즈나 대기업들은 고객들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지만, 영세 자영업자나 소상공인들에게는 정보, 기술력, 자금 부족 등으로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영역으로 인식돼 왔다. 

조성우 애드야옹 대표 <사진제공=애드야옹>

'애드야옹'의 전략은 가장 먼저 마케팅 STP전략을 분석하고 지역에 맞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키워드를 취합, '2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의 여성'과 같은 주요 고객층을 뽑아내어 '타깃'을 선정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물론 여기에는 국내는 물론 해외의 전문 데이터 분석 툴이 활용되기 때문에 신뢰도가 높다. 이어 타깃에 맞는 키워드를 추출하고 그에 따른 키워드 유입량을 체크하여 마케팅 홍보 전략을 수정하고 적용하는 것이 애드야옹의 핵심 전략이다.
  
이미 애드야옹의 효과를 본 곳도 있다. 애드야옹의 홍보 프로그램의 적용을 받은 서울 양천구의 한 지역 식당은 평균 2배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대기업의 경우 고객DB 및 데이터를 활용하여 타깃을 세분화하고 적용을 하지만 타깃을 세분화할 수 있는 인력 및 데이터가 부족한 자영업자의 단점을 애드야옹이 보완한 것이다. 지역 식당의 성공을 근간으로 애드야옹은 돌침대 등 다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홍보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론칭시킨 애드야옹 조성우 대표의 특별한 이력도 눈길을 끈다. 조 대표는 대학에서 국문학을, 대학원에서는 프라이빗뱅킹(PB학)을 전공했지만 전공과는 무관한 입주 청소 일을 시작했다. 서울과 수도권에서 청소 잘하기로 정평이 났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일을 그만뒀고, 무료함을 달래던 중 해당 입주 청소의 키워드와 빅데이터를 분석하면서 고객과의 접점을 연구하게 된 것이 '애드야옹'이라는 브랜드를 탄생시킨 배경이 됐다.
 
조 대표는 "567만을 넘어 600만을 바라보는 자영업자들의 눈과 귀가 되어 저평가된 지역의 숨은 제품(점포)을 발굴, 사람들에게 알리는데 인생을 걸었다"며 "대행사 직원으로서 홍보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것이 아닌 내일이 진정으로 불안한 업주의 마음가짐을 가지고 홍보브랜드 '애드야용'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빅데이터에 기반한 홍보 프로그램 '애드야옹'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애드야옹의 공식 홈페이지(http://www.adyaong.com )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성요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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